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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77
갑자기 생각난 건데 전에 횡단보도 건너려하는데 교차로에서 맥주 싣은 트럭에서 바구니들이 와르르 떨어져가지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가서 도와줬거든? 
나도 가서 치우고나니까 맥주가 손에 다 묻어서 손 팔랑팔랑 거리는데 어떤 여자분이 되게 시크하게 물티슈 꺼내서 몇개 주시더니 겁나 쿨하게 갈 길 가심 같은 여잔데도 넘 멋있어서 갑자기 생각남 
익인들은 살면서 그런 호의 기억에 남는 일화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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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뭐 있지 생각하면서 들어왔다가 본문 보고 박수치고 나감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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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진짜 세상은 아직 따뜻한 걸 종종 느꺄 ㅠ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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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좀 드러운 얘기일 수 잇는데
중학생 때 생리혈이 옷에 묻은 거야
씻는데 잘 안 씻겨서 어쩌지 하는데
되게 쿨한 스타일 친구가 있었거덩
걔가 나와바 하더니 내 옷 막 씻어 줌
감동이엇어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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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첨 보는 건 아니지만 첨 얘기해 보는 친구엿어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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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멋있어.. 그런 무심한 듯한 다정도 진짜 따수움.. ㅜ 다정한 사람들 더 만ㄹ아지면 좋겠다..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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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원피스 입었는데 말려올라가서 빤스보일랑 말랑 한 상태였는데 차타고 지나가는분이 클락션 울리고 차 세워서 알려주고가신거ㅋㅋㅋㅋ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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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윗해... 다행이다ㅜㅜ 하마터면 노출될 뻔 했는데ㅜ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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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대형 화분 가지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깨먹고 막막해 하고 있는데 치우는 거 도와주신 건물 청소부분... 너무 막막해서 울컥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인사하고 눈물 찔끔흘림..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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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에고ㅜㅜ 넘 감사했겠다ㅜㅜ 혼자 있능데 그런 상황 벌어지면 진짜 어디서부터 어케 치울지 막막하자너ㅜ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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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난 아닌데 우리 엄마한테 어떤 여자분이 엄청난 호의 베풀어주심!!!
엄마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비 많이 와서 집 못 가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엄마한테 우산 씌워드릴테니 같이 가자고 하셨고
우리 집 거의 다 와서는 엄마한테 우산 쥐어주더니 조심히 가시라 하고 본인은 비 맞으면서 달려가셨다 했어!!
엄마가 쫓아가봤는데 엄마가 달리기가 느리고 여자분이 빠르셔서 놓쳤고... 나도 이래저래 찾아봤는데 결국 찾기 실패했다... ㅠ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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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넘 따듯한 일화다 ㅜㅜ 가뜩이나 어머님한테 그런 호의 베푼 사람이 있으면 더 그러지ㅜㅜ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ㅜ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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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비오는데 우산없으면 그냥 비맞으면서 걸어가거든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자식같아서 그러신건지 우산 씌워주심 그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거든 한 10년도 더 지났는데도 기억남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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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ㅜㅜ 아 수윗해ㅜㅜ 보통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먼저 제안하기 어려운데ㅜ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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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첫 해외여행이 일본이었는데 캐리어 짱큰거 들고 역내려서 호텔 찾고있었는데 중년여성분이 갑자기 오셔서 어디가냐는겨 ㅋㅋㅋ 호텔 간다했더니 어디냐고 해서 길만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내 캐리어 끌고 호텔 앞까지 가주심 도착하자마자 도움받아서 여행이 더 설레고 행복했음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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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씌 해외여행이면 가뜩이나 낯선 장소라 더 막막할텐데 진짜 그런 분들이 계셔서 살만한 거 같아ㅜㅜ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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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비오는날 버스타는데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많았는데도 내가 우산을 너무 빨리접은거야. 그냥 좀 맞지 뭐, 하는데 옆에 서 있던 남자가 나 한번 쓱 보더니 우산 씌워주더라. 진짜 너무 당연하게 씌워주고 갈길 가서 더 기억에 남아.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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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내가 해준거만 기억나네
모르는 유학생 우산 씌워주면서 같이 버스탐
지하철 계단에 구루마 들고 올라가는 할머니 짐 들고 올라감
..두개밖에 기억이 안나네 나의 비루한 미담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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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지하철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가방 들어준다고..(진짜 무거워서 무겁다고 죄송하다했음) 그래도 딸같아서 들어주고 싶다고….ㅠㅠ 너무 감사하고 지금 생각해도 눈물날거같애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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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무거운 박스 낑낑거리면서 들고 버스탔는데 앉아계신 할머니 한 분이 들어주셨던 거? 자기 밑에 내려놓으라고 먼저 말해주심ㅜㅜㅋㅋ 그리고 자리도 양보해주셨어 나 그때 눈물날 뻔 했어 회사일때문에 엄청 무거운 박스 들고 한번도 안 가본 동네가서 버스탄건데 진짜 아무 이유도 없이 초면인데 왜 도와주셨던 걸까… 내가 너무 힘들어보였나봐 그때 땀 엄청나고 표정도 말이 아니었을거야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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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초딩 저학년때 비와가지고 집가는길에 지붕 아래 가만히 서있었는데 어떤 초등학생 언니가 지나가면서 비와서 못가는거냐고 물어봐주고 우산 씌워줬어 넘 따뜻한 기억이엇는데 쓰니 덕분에 다시 떠올랏다! 거마워잉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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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나도 나는아니고 울엄마
엄마가 횡단보도 건너다 발 잘못 디뎌서 넘어졌는데
넘어지면서 이마를 바닥에 있던 돌맹이에 콕 찍혀서 이마가 찢어진거야
근데 울엄마가 아스피린 평소에 드셔서 피가 엄청 묽고 지혈이 잘 안된단말임
상처는 손톱크기 정도로 작은데 막 피가 철철 흐르니까 엄마도 놀라서 이마 손으로 가리고 바닥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엄마더러 괜찮냐고 왜그러냐고 넘어졌냐고 다쳤냐고 하면서 막 화장지 꺼내서 닦아주다가 그걸로 안되니까
그앞에 있던 속옷가게? 그런데로 뛰어가셔서 닦을거 얻어오셔서 닦아주고 119 불러주고 부축해주고 그랬대
나는 못봤는데 엄마 혼자 길가다 그래서 엄청 당황하셨을텐데 좋은분이 도와주샤서 진짜 다행이었다 싶었어 ㅠㅠㅠ
동네분이실텐데 언젠가 만났으면 좋겠다
엄마는 얼굴에 계속 피흘러서 그분 얼굴도 못봤대 이마 가리고 있느라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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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집 앞에 새로 생긴 고깃집 문 열기만 기다렸다가 개시 하자마자 가서 테이블에 잇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디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계란찜 먹고 있는데 맛 없다고 속삭여줌ㅋㅋㅜ 근데 그 말 듣기 직전에 계란찜 주문 버튼 눌려버려서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러고 별수없지... 했는데 와 진짜 맛 없더라 계란찜이 맛 없을 수 있다는 걸 첨 알앗음
그러고 한참 먹던 도중에 셀프바에서 아주머니랑 다시 마주쳐서 내가 진짜 맛 없더라구요...ㅎ 하니까 아주머니가 그쳐!! 맞져!! 이러심ㅋㅋㅜ
호의를 배풀어주셨는데 내가 못 받아먹엇어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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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고딩 때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표가 사라진 거임 표를 기사님께 드려야 하는데 못 찾고 허둥거렸음 현금으로라도 표값 주라고 하셔서 돈 꺼내려는데 400원이 모자란 거임ㅠㅜ 그래서 이걸 어카지;;; 하고 혼자 바보같이 울먹이고 나 하나 때문에 버스 출발을 못 하니까 기사님 빡치시고ㅜㅜㅜ 진짜 눈물 흐르기 직전이었던 그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400원 딱 주심 진짜 감사했음ㅠㅠㅠ 어떻게든 갚고 싶었는데 돈 내자마자 버스에서 쫓겨나듯 내리게 돼서 뭐 번호도 못 여쭤보고...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다...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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