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우울증 안낫는듯

안낫는게 아니라 치료도 못했어 아직

휴학하고 엄마 술집하는데 와서 도우라고 해서 맨날 나가거든 근데 난 서비스직도 안맞고 진짜 나가기 싫어

강제야 무조건 나와야하고 엄마 약속 나가면 나 혼자 가게 봐야하고 나는 일해야하니까 어디 놀러가는 것도 안돼 일 못빼

우울하고 사람도 싫은데 안웃는다고 혼나고 니때문에 술맛 다 떨어지겠다 하고 생얼 못봐주겠으니 꼭 화장하고 나오래

병원도 못가게 함 의지박약이라고 정신과에 부정적 인식 있어서 절댜 못가게해

[익인1]

아ㅜㅜ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지... 수고가 많아
학교에 상담센터 같은 거 있으면 학기 중에라도 이용해보고, 지금 휴학 중이라고 했으니깐 잠깐이라도 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알바를 구해보거나, 얼른 졸업하고 취직해서 독립해서 치료를 받거나하면 좋을 것 같은데.. 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지,,?
ㅜㅜ 부모님께서 널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응원할게

[글쓴이]

ㅎ 알바도 가게 시간 안겹치게 구하라고 해서 하루 13시간 투잡뛰다가 관뒀어 학교도 적응못해서 자퇴했고 이해는 바라지도 않아 빨리 직업 얻어서 독립하려고

[익인1]

ㅜㅜ 그랬구나 진짜 그게 좋겠다 수고 많았어 화이팅이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