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떠나서 그래도 그간 정이 있고 추억이 있고 명색이 친구니까 걔들 결혼식 때마다 가서 축의도 꽤 성의껏하고 축하해주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왜 하나같이 이상해지는지 모르겠음
나포함 주변에 걍 지랑 연결고리 조금이라도 있고 성별만 여자면 다 찔러보는 애들도 있고(보고싶다, 둘이 밥 먹자, 술 먹자 등등) 오히려 유부남인 거 내세워서 (여자)애들이 지 결혼식 때 와준 건 생각도 안 하고 그 핑계로 청모도 안 나오고(와이프가 여사친들이랑 모이는 거 싫어한다 어쩌구) 결혼식도 쌩까는 애들도 수두룩해
이래서 연애나 잠자리를 떠나서 성별 다르면 친구하기 힘들다는 말 나오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어
진짜 겪을 수록 짜증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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