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왜 우리한테 거짓말을 했을까??

엄마 핸드폰으로 쿠팡 결제하다가 화면에 여기여떄 리뷰 작성하라 뜨는거 위로 올리려다가 눌러져서 들어가졌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우리동네 호텔을 예약햇더라고..?

(동네긴 한데 음 좀 먼 동네? 차타고 40분은 가야되는 곳)

근데 우리한테는 지방에 단풍구경하러갔다했거든 근데 저녁에 전화해보니 지방에 엄마랑 친한 언니집이 있는데 그럼 자기집으로 오라했다고 거기갓다햇거든

단풍구경은 2주전부터 간다햇엇어 아빠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새 엄마랑 놀러가는거 좋아하거든

숙소 예약 안한건 알고 잇엇어 어디로 갈지 정한것도 아니고 원래 즉흥적으로 숙소 예약하긴해서

근데 왜 우리한테 거짓말을 한거지?

우리가 뭐 가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물어볼 수도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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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너무 구체적이라 더 당황햇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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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또 돈 날린건줄알고 ???뭐야 이거 잘못예약한거 아냐햇는데 괜한 생각이었나봐..ㅋㅋㅋ

[익인2]

아니근데 자식한테 집근처 호텔에서 자고올거야~ 이렇게 말하기도 좀.... 먼가 그렇자나

[글쓴이]

근데 분명 2주전부터 단풍구경이 너무 가고싶다고 그랫거든..
근데 갑자기 충청남도에 있는 언니집 간다해서 그렇구나~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겟다 난 첨에 엥 지방갔다햇는데 예약해놓고 안갓나??햇엇는데 리뷰쓰라고 하는거보면 체크인은 한거같더라고

[익인2]

일정이 틀어진걸수도 있을것 같기두 하다
궁금한거 넘 이해해 거짓말치고 넘 구체적이니까 ㅋㅋㅋㅋ

[글쓴이]

아 그니깐 이거야 너무 구체적으로 말해서 약간 ..?당황햇달까 2주전부터 단풍보고 싶다고 한것도 거짓말일까 라는 생각
부부사생활은 이해해 우리가 항상 집에 있으니깐

[익인3]

넌 남친이랑 외박하는거 부모님한케 다 말해??

[글쓴이]

그냥 난 남친이랑 1박2일로 놀러간다하거나 친구집에서 자고온다 하긴해..

[익인8]

이런거랑 비슷한거지 일일이 다 설먕해야하냐

[글쓴이]

그렇겟다 ㅎㅎ 내가 괜한 생각을 한거같아
난 진짜 단풍이 보고 싶은줄알고 몇일동안 동생이랑 알아봣어서 약간..?햇던거야

[익인4]

아 걍 냅둬 부모님들도 사생활 있겠지

[글쓴이]

그건 아는데 2주전부터 너무 가고 싶다고 우리한테 알아봐달라햇엇거든..

[익인5]

이유가 있으시겠지......
부모 간의 일인데 뭘 그리 꼬치꼬치 따지며 궁금해 함...?

[글쓴이]

그렇겟지..? 그건 아닌데 너무 가고싶어서 우리한테 알아봐달라햇엇거든..
그래서 우리가 갑자기?웬 단풍? 그런거 안좋아하잖아 그냥 우리집앞에 큰 공원있는데 거기로 가~ 했엇는데 젊을떄 가야된다고해서 나랑 동생이랑 새벽에 다 검색해보고 알려줫엇는데

[익인6]

단풍 보고오셔서 주무셨을수도 있지않을까? 아니면 막상 가기엔 귀찮아졌을수도 있고!

[글쓴이]

단풍은 안본거같아ㅜ 항상 놀러가면 아빠가 엄마사진을 보냈는데 이번엔 절대 안보여주더라고,,ㅎㅎ
동생이 계속 사진 보여달라하는데 그냥 나만 알고있어야겟어!

[익인7]

단풍은 본 거 맞고 갔다가 호텔 가신고 같은데 차로 40분이면 먼 것도 아니라

[익인7]

앗 호텔이 40분 거리라는 거구나 암튼 지방갔다가 올라와서 가시지않았을ㄲ

[글쓴이]

마자! 그런가봐..ㅎㅎ 그냥 알아봐줫는데 왜 안갓을까.. 밤에 전화왔을떈 단풍도 잘 봣다햇는데 왜?정도만 생각햇엇어!

[익인9]

걍 모른척해줘..ㅠ

[글쓴이]

물어보려고 하진 않앗어!
난 그냥 엄마가 알아봐달라해서 알아봐줫고 카드를 잃어버리기도 햇고 잘못 예약한거면 돈날렷네ㅜ 했는데 보니깐 우리지역 호텔이라 음..?햇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