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근데 애인 일 뭐하는지도 안 궁금하면 사랑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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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애인 대병에서 일해서 궁금한 거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애인 중에서 아무도 물어본 사람이 없었대.. 진짜 이런 것도 안 궁금할수가 있나 대병을 떠나서 걍 공무원이었어도 무슨일 하는지 궁금했을듯

[익인1]

ㄹㅇ 궁금해지던데

[글쓴이]

ㄱㄴㄲ 안 궁금하다는 게 신기함 직업 듣고 글쿤 이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일 하는지 이것저것 궁금한데 대중적인 직업이라도 연인으로써 고충 듣고 이런 것도 보통 못 들어보니 궁금하고

[익인1]

호기심이 많은 타입 ㅋㅋㅋ

[익인2]

대병에서 일하면 직무가 있을거 아님 그 직무가 뭔지는 내가 이미 알거고... 그 직무가 하는 일도 대략적으로 이미 아는 상태면 뭐가 더 궁금할 것 같진 않은데

[익인2]

예를들면 뭐 임상병리사인데 채혈 일을 한다고 해 그럼 난 채혈을 하는구나 생각하지 거기서 뭘 더 하는지 세세하게 뭘 하는지는 딱히 궁금할 것 같지 않음

[글쓴이]

난 실제로 혈관 찾기 많이 힘든지 진상 환자 많이 보는지 하루에 몇 명정도 채혈하는지 이런 것도 궁금할 거 같음 임상병리사면

[익인2]

음... 친구들 중에도 그런거 유독 세세하게 묻는 애들이 있더라 걍 성향인듯

[익인3]

대병이면 그냥 안 물어봐도 예상이 되긴 함 미디어에 그런 직업들 업무 환경 노출도 많이 되어있어서 대체 뭘 하는지 모르는 사무직이거나 현장직이면 모르니까 궁금하지

[익인3]

그걸로 뭐 내가 찐사니 남들은 찐사가 아니니 하며 판가름 할 건 아닌듯

[익인4]

직업은 그냥 직업명만 들어도 무슨 일 하는지 다 가늠이 되잖아 대병에서 일하는거면 더더욱... 난 원래 누구한테도 그런거 궁금하다고 느껴본적 없음 이건 사랑의 크기랑은 상관이 없는듯 걍 익1 말대로 호기심 많은 타입들이 있잖아 난 반대임

[익인6]

22나도 그냥 직업만 알면 대충 이런일 하겠구나 싶어서 자세히 무슨일 하는지는 안물어봄..

[익인5]

ㅋㅋㅋㅋㅋ성향이지 나도 그런거 별로 안궁금해서..

[익인7]

내애인도그랫음 근데 되게사랑햇음 물론 전애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