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좋은 이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 간다니까 좋았던것만 생각나서 갑자기 슬퍼ㅋㅋㅋㅋㅋㅠ 계약 했다는 공식 기사 봤을때까지만 해도 진짜 아무 생각 없었고 차기 유격수 궁금해 상태였는데 강하게 박키하던 얼라 시절부터 골글 유격수가 되고 우승시즌 주전 유격수가 되고 임임주가 되는거까지 사실상 모든 성장을 다 지켜봐온거라 그런가 기분이 이상해ㅠㅠㅠ 어쩌면 다음 주장이 찬호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는데.. 내년에 같이 위에서 만나자 꼭

[무지1]

진짜 저 글 하나에 12년이 훅 지나가서
하 나도 슬프다 잘해 찬호야ㅠㅠ

[무지2]

완전 내맘.. ㅋㅋㅋ ㅜㅜ 예상했던 일이라 덤덤할 것 같았는데 인스타 글 보니까 여러장면이 스쳐지나가고 그러네

[무지3]

맞아 ㅠ 또 철 안 들었을때부터 철 든 지금까지 다 봐와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어 ㅠㅠ 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