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작품에서 희박한 확률을 뚫고 임신했는데 유산돼서 수가 떠나고 공이 힘들어하다가
공이 절절하게 매달려서 다시 사랑이 시작되고 동거 후 재임신
첫 아이가 주고 간 어쩌구 하면서 더 많이 사랑할게 뭐라뭐라 하면서 해피엔딩
이런게 여러번 나오더라
근데 오메가 나오고 임신까지는 괜찮아
출육도 취향은 아니지만 괜찮은데 유산까지 가는 건 너무 간거 아닌가 싶고 덮게 되더라
첫번째 이유는 내가 벨툰을 보는지 헤테로를 보는지 모르겠고
두번째 이유는 갈등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풀어버린다는 거야
이미 자각해버린 알파공이 자기 애 유산된 오메가 수를 그냥 냅두겠냐고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다시 받아달라고 절절매겠지
수도 임신까지 하게 된 알파를 잊을 수 있겠냐고 다시 받아줘야 이게 해피엔딩이 되겠지
그리고 오메가 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시련의 재료로 고민없이 유산이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쯤되니 다시 1번으로 돌아가 내가 벨을 보는지 헤테로가 되는지 무한반복이더라고
클라이막스 갈등이 유산인 작품은 진짜 작가가 쉽게 썼단 생각밖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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