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사랑하면 제일 티나는게 이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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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주변 멤돌기

어떻게 해서라도 하루에 한번은 보기

나 사내 짝사랑 중인데 사무실도 다른데 괜히 그사람 있는 쪽 탕비실 쓰구 오늘은 무슨 옷 입고 왔나 보고가고 그럼 ㅠㅠㅠ 지금도 너무 보고싶다

[익인1]

난 같팀이라 어떻게든 점심때 옆자리에 서고 퇴근도 그사람 갈때쯤 함ㅎ 말해보고 싶어서 노력중ㅜㅜ

[글쓴이]

같팀 부럽다 ㅠㅠ

[익인1]

전혀 좋지않아 티를 못내겠어ㅎ
부서안에서는 특별한일 없으면 다들 말 안해서 좀만 말걸어도 다 이상하게 보는거 같고 그럼

[글쓴이]

헐 조용한 분위기면 오히려 다가가기 힘들겠네 ㅠㅠ 잘됐으면 좋겠다🥹

[익인1]

나 퇴근때 같이가려고 건물앞에서 주차장까지 거북이처럼 걸어가..
상대 일어나면 가거나ㅎ 그때아니면 말걸 기회가 없당ㅜ
둥이는 아예 타부서야????
그러면 호감 표시하기엔 훨신 편할수도 있겠다

[글쓴이]

1에게
앜ㅋㅋㅋㅋㅋ 거북이 넘 귀엽자나ㅏ 난 사무실도 다른 타부서인데 나이차이도 꽤 나서 편하게 다가가긴 어려운거 같앵 ㅠㅠ
둥이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티나는 스타일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어 완전 나 너 좋아해 몸으로 티내.
호감표시도 나름 잘하는 편 ..일걸?
꾸준히 그분만 간식챙겨주면서 반응보는중이야.

나이차이 몇살인데? 7살까지는 괜찮지 않나? 나도 편하게 다가가지는 못하구 어떻게든 마주치는 횟수 늘리려고 하는중. 쓰니두 탕비실 가면서 언제 탕비실오나 확인해봐봐
루틴있는 사람이면 우연인척 하기 좋은데ㅜ

[글쓴이]

1에게
난 생각이 너무 많은건지 ㅠㅠ 속으론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티내면 부담스러울까봐 또 내가 바보같아 보읾까봐 자꾸 사리게 돼 ㅠㅠ 둥이는 호감표현할때 자존심 안상해?

[익인1]

글쓴이에게
살짝 상하고 부끄러운데 어떡해
이렇게 마음 표현 못하고 접으면 뒤에 더 후회하고 속상할거 같으니 그냥 하는거지. 그리고 처음 몇번이 떨리지 적응하면 좀 무던해지고 아무생각도 없어짐ㅋㅋㅋㅋㅋ
근데 그생각은 해 여기서 더 나가면 성인지교육 효과 없어진다 자제하자 하고

[글쓴이]

1에게
소심한 나한텐 둥이 넘 쿨하고 멋있오~ 둥이의 사랑 응원할게♥️

[익인1]

글쓴이에게
둥이도 성공해서 만나자! 화이팅❤️❤️❤️

[익인1]

글쓴이에게
둥이는 꼭 성공해.
나는 오늘 애인있단 소식 들어서 쿨하게 마음 접기로 했어! 동료로 잘 지내는게 목표야

[글쓴이]

1에게
ㅠㅠㅠ 이제 봤는데 마음이 쿵했겠다.. 다음 사랑은 분명 둥이처럼 멋있게 잘 다가가면 이뤄질거야♥️ 홧팅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사실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말해준게 아니라 친구로라도 남으려구 노력중이야
이렇게 친해진다면 가능할거 같아서ㅋㅋㅋㅋㅋ 어렵다 사내연애ㅜ

[익인2]

나도 지금 남친 같이 회사다닐 때 나 좋아했다던데 맞는듯 항상 내 일 도와주러 왔어 자잘구리한것도 (지금은 다른회사임)

[글쓴이]

넘 귀엽자나 ㅠㅠ

[익인2]

그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면 넘 귀여워

[익인3]

난 티날까봐 못보겠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