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잘못이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 후의 대처가 그 사람의 진가인 것 같음... 그냥 미안하다 보상하겠다 하고 끝내면 되는데 생각보다 체면 때문에, 부끄러워서 사과 안하고 변명하거나 미성숙하게 대처하는 경우 너무 많은 듯

그렇게 커진 일을 너무 많이 봤어...

[익인1]

ㅇㅈ..

[글쓴이]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 그 한마디가 뭐길래...

[익인2]

맞아 자존심 부리거나 말이 안떨어진다고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 말 한마디를 못해...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

[글쓴이]

ㄹㅇㄹㅇ 나도 얼마전에 친구한테 아끼는 옷 빌려줬다가 장식 뜯어져서 돌아왔는데 아끼는 옷 믿고 빌려줬는데 너무 미안하다 수선비 나오면 꼭 말해달라 하고 손편지까지 받아서 생각보다 화 안났음...ㅋㅋㅋ 근데 이러는 사람이 별로 없어...

[익인2]

우와 손편지까지? 그런 사람 흔치 않은데 쓰니 친구 잘 사귀엇네 물론 쓰니도 좋은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을 만나겠징🥹

[글쓴이]

않야 첨에 망가졌단 말 듣고 화낼라고 그랬거든 나도...ㅠㅠ 근데 확실히 이런 일 겪고나니까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