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다 상식 있으시고.. 나 사랑으로 키워주셨고 내가 해달라는 거 웬만하면 다 해주시고
통제적 성향 전혀 없어서 난 자유롭게 잘 자랐어 학대 전혀 없고 내 자유 다 존중해주고
깊게 들어가면 또 사정없는 가족 없으니까 ㅋㅋㅋ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바람 피우고 그런 건 다 차치하고...
그래서 나름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구나 싶었는데 요새 너무 SNS도 발전돼있고 나이도 먹고 사회생활하고 여러 사람들 만나고 해외생활도 하다보니까 아쉬운 것들 있지 예전에 막 흙수저 부모 특 그런 글들 있잖아 그런 게 딱 우리 가족이었거든
지금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으니까 투자, 저축, 부동산? 그런 거 뭔지도 모르고 할 줄도 모르고 주식은 무조건 나쁜 거고 대출 절대 안되고 신용카드 안 쓰고 그런 ? 지금 먹고 살기가 힘드니까 미래를 대비한다거나 자식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주려고 하는 거 없고.. 그런 느낌
예전이랑 지금이랑 생활 자체가 다르고 바뀐 게 얼만데 나는 예전에 더 고생했다~ 이런 식으로 ..
그게 나쁘다거나 내가 힘들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 그냥 좀 아쉬운 거지...
다른 친구들은 취업하고 자기 월급은 그냥 다 모으니까 금방 차 사고 가방 사고 그러는데 나는 10만원짜리 코트도 손 벌벌 떨면서 사고 .. ㅎㅎ.. 뭐 그런 거 보면 가끔 슬프긴 한데 뭐 어쩌겠어 그게 자본주의의 섭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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