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만나온 사람들은 뭔가 상대가 받길 많이 바랐던 거 같아
그니까 뭐 여러모로 일상에서도 그렇고 내가 많이 챙겨주거든
그래서 상대는 나한테 의지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나는 음... 뭔가 이젠 주는 쪽보단 주면서도 받는 쪽을 원하는 거 같아
서로가 주고받는 게 더 좋은 느낌...? 인데
막상 또 서로 주고받는 사람을 만나자니 뭘 주는 건 괜찮은데 뭘 받는 게 또 익숙치 않아서 너무 어색하니까
참ㅋㅋㅋ 어려워...
주변엔 나보다 어린 동생들은 많은데 언니가 없으니 기분이 모호하다고 해야되나
나도 이게 뭔 말인지 모르겠다 진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