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 가기로 해서 한 두달 전부터 공유문서 만들어서 거기서 계획도 같이 짜고 그때 갈곳 다 정하고 둘다 좋다고 했고 암튼 진짜 내가 써칭 많이해서 걔한테 다 얘기하고 ㅇㅋㅇㅋ해서 나름 최적의 코스(?) 를 짰거든
지금 3주전이라 슬슬 식당 예약하려고 한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우리 가기로 했던 곳들 네이버에 쳐봤는지 “근데 ㅇㅇ는 맛별로라는 블로그 후기가 있긴해~“ 이러거나 “이날 여기 가면 옷에 고기냄새 밸텐데 걍 딴데가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약간 개빡..... 까진 아니고 살짝 뭐지 싶거든ㅎ.... 후 그냥 너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고 맞출까 그래서 딴데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또 ”다른데는 애매하긴해~“ 이러는데 빡치는거 정상이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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