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너무 긴머리면 뭐라 한다는 거 ㄹㅇ 넷사세 아님??

나도 꽤나 보수적인 회사 다니지만

복장이나 남자 장발 같은 걸로는 뭐라고 해도

여자 직원들은 그냥 허리까지 긴머리 되게 많은데

그리고 회사에서 긴머리로 뭐라 한다는 글 인스타에 수출된 거 보니까

거기 댓글도 다 상관 없다는 거였고

[익인1]

맞아 치마 길이로는 뭐라 한 거 봤는데 머리 길이로는 고나리하는 거 못 본 듯???

[익인2]

ㅁㅈ 회사서 머리로는 뭐라한거 못봄 학교도 아니고

[익인3]

아 근데 꼭 회사라기보다
회사나 집에서 어른들이 보기에 긴머리 휘날리면? 좀 거슬리나봐
나도 긴생머리였는데 집에서는 대놓고 답답해보이니까 머리 좀 자르라고했고 회사에서는 머리 자를 생각없냐고 날 더운데 답답해보여~ 이런식으로 눈치주긴하더라
그뒤로 회사에서는 나도 불편해서 무조건 머리묶고있긴해
근데 나도 말은 안하지만 긴머리 여자들이 고개 돌릴때마다 얼굴이랑 눈알에 머리카락 맞아서 솔직히 조금 안좋게보이긴함

[글쓴이]

상사가 머리 자를 생각 없냐고 물어본 거? 농담 식으로?

[익인3]

우웅 대놓고 뭐라고는 안했는데 그냥 점심에 다같이 밥먹는데 자주 이야기하니까 눈치보이더라공
근데 한명이 아니라 회사 3군데서 꼭 한두명씩 이야기하더라

[글쓴이]

그럼 그 후로 신경쓰여서 묶기만 했어?? 자르진 않고?

[익인3]

웅 솔직히 내가 머리카락에 진심이라 따로 머리 관리도 해가면서 어렵게 기른건데
겨우 그런말에 자르는건 아깝잖아
그래서 그냥 출근하면서 묶고 자국 남으면 그대로 퇴근하고 약속 있으면 자국 안남게 묶고 퇴근할때 풀렀지

[글쓴이]

3에게
관리 잘 된 예쁜 긴머리였을 거 같은데
3곳에서나 눈치줬던 게 좀 신기하긴 하네.. 많이 긴머리였음?

[익인3]

글쓴이에게
많이 긴것도아냨ㅋㅋㅋㅋ허리끝까지? 꼬리뼈에 닿을랑말랑
근데 위에도 썼지만 머리 흩날리면? 나도 조금 안좋게보이긴해
한번은 같이 밥먹는데 다같이 먹는 메뉴에 머리가...닿아서 약간 먹기 껄끄러웠고 눈알에 맞으면 은근 따가워ㅠ

[익인4]

ㅇㅇ 그냥 싫어만해 뭐라고는 잘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