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회사사람 진짜 감탄만 나온다

정말 사람 좋고 일 잘했거든?

일 잘하고 싹싹하고 성격좋고 그래서 승진도 일찍하고 이런 분 있었는데

회사에서 각 부서별로 인원감축하라고 조직개편 통보받아서 어쩔수없이 한명씩 권고사직 해야되거든...

근데 우리 부서 사람들은.. 나이도 좀 있고 다들 권고사직당하면 마땅히 갈 곳도 없고 그래서 요 며칠동안 서로 눈치싸움하듯이.. 분위기 좀 안좋았어

그분이 자기가 퇴사한다더라.. 다들 약간 미안해서 한마디씩 하는데 끝까지 괜찮다고 어짜피 이직 준비할 예정이였다고 다들 너무 감사했다고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하는데..

와 어떻게 진짜 저런 좋은 사람이 있는지... 어딜가서도 잘 지낼거같다 진짜로

[익인1]

와.. 근데 슬프다..그런 사람하고 같이 일하고 싶은데

[글쓴이]

과장님이 엄청 붙잡았는데.. 결국 퇴사하신다고 하더라.. 좀 마음이 안좋음 ㅜ 결국 나도.. 권고사직 싫어서 눈치만 보고 있었던지라..

[익인2]

능력있으니까 할 수 있는거구만👍👍

[글쓴이]

맞아.. 진짜 능력 있어서 정말 최고였는데ㅜㅜ

[익인3]

좋은 분이라 다른 좋은 곳으로 바로 이직하실듯ㅠㅠㅠ

[글쓴이]

어디든 가서 잘 사실거같아...

[익인4]

일잘러라 좋은곳으로 이직하실듯 ㅜㅠ

[익인5]

어차피 더 좋은데 갈거라 그러신듯.. 대단하시네

[익인6]

와.. 능력에 인성까지 ㄷㄷ

[익인7]

그양반 갈때도 예술로 가는구만

[익인8]

엌ㅋㅋ 동감

[익인9]

일 잘하는 사람이면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거라 이번 일로 회사에 정 우장창 떨어진듯 겸사겸사 이직도 생각하고 있어서 퇴직금 받고 나간듯

[익인10]

진짜 그런 고급인력들은 알아서 이직해서 잘 사시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