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진짜 너무 힘든데 어카지 ㅜ

대기업 전환형인턴도 내 거의 반년을 달았는데도 떨어지고 .. 또 취준 해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 더이상 뭘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힘들다 

[익인1]

진짜 대단하다 쓰니
있잖아 나 취준기간 엄청 길거든?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해왔고 막 마음편히 논적은 없는데 그래도 내가 항상 부족하다 생각했었어 나이 때문도 있고 전공자도 아니고.. 국취제 담당자가 내 스펙보고 열심히 사셨네~ 해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고 주변에서 열심히 산다 해도 예의상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흘리고 난 항상 자책했어 부족하다고
근데 오늘 면접 보러 갔는데 면접관이 열심히 사셨다고 말하니까 드디어 뭔가 그 말이 믿기더라 현직자가 봐도 그렇단 말이구나 싶어서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사실 우리 인생이 취업에만 국한되는게 아닌데 난 그래도 항상 그동안 열심히 뭔가 하면서 달려온 나에게 왜 모질게 대했을까 싶더라
대기업 인턴까지 해보고 쓰니는 분명 능력이 있고 열심히 달려온 사람일거야 취준이라는게 되게 지치는데 끝나고 나면 지나온 시간이 빛날거고 그동안 부족해 보였던 나 자신도 인정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러니까 지나친 자책은 하지말자 우리 열심히 하고 있잖아 ~ 지칠 땐 꼭 쉬어가자 다 잘 살자고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