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잔소리쟁이라 미치겠다ㅋㅋㅋㅠㅠ
2n년을 남동생 챙기면서 살아온 데다가,
원래 기질도 좀 좋게 말하면 섬세하고 나쁘게 말하면 예민해서 다른 사람들이 별로 신경 안 쓰는 거까지 내눈엔 다 보이거든..?
아빠한테도 잔소리 많이해서 아빠가 나보고 장난으로 시어머니라고 할 정도야ㅋㅋㅋㅋ
근데 이게 참 문제인 게 연인 관계에서는 나도 챙김 받고싶거든ㅜㅜ 너무너무 챙김받고 보호받고싶고 그런데ㅜㅜ 막상 또 장녀짓 하고있어 아오..
애인이 나를 딸처럼 봤으면 좋겠는데 엄마처럼 보는 것 같아ㅋㅋㅋㅋㅋ 잔소리 하고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고 터치하는 게 본인 어머니랑 비슷하다고 까지 얘기하더라.. 에효..
물론 내 입장에서는 애정이 담긴, 그 사람이 더 좋게 보였으면 해서 하는 잔소리라지만 사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잖아.?ㅠㅠ
나도 아는데 자꾸 내가 잔소리랍시고 지적질 해대서 진짜 문제다 너무. 의식적으로 고쳐보려고 노력해야지 진짜..
나랑 비슷한 익이 있니.. 아니면 비법.? 방법? 알려줄 익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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