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역에 내편이 없어서 지역옮기고 싶어

마음 터놓을 사람도 없고 가족도 나 신경도 안쓰고 내편도 없고 그래서 지역 옮기고 싶은데 새로운곳에서 새시작하고 싶음

[익인1]

새로운 곳은 니 편이 그냥 생기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냥 없는 상태에서 돈을 적게 쓰고 모을 수 있는 본가가 나을 듯 사람은 어차피 없으니까

[글쓴이]

왜 안생겨? 오히려 대도시가야 새로운 사람만날 기회도 생기고 더 나을것 같은데

[글쓴이]

본가 살기 싫어 엄빠도 의지도 안되고 보호도 안해주고

[익인1]

성인이 뭘 보호해줘 어떤 보호를 원함?

[글쓴이]

걍 엄빠가 회피형인데 어떡해

[익인1]

뭔 회피형?? 뭘 회피? 그럼 니가 직접적으로 묻고 답하면 되는 거 아님?

[글쓴이]

1에게
직접적으로 묻지 근데 연락일부로 안받고 일부로 안만나줌 엄빠가 카톡방도 다 나가버리고

[익인1]

글쓴이에게
??? 무슨 문제가 있음? 뭔 부모가 연락을 피하고 카톡방을 나가고? 왜???

[글쓴이]

1에게
자기 맘에 안들면 그래 어릴때부터 내얘기 잘안들어줬음

그리고 통제간섭심한데 그거 더 말안들으면 더 저래

[익인2]

새로운 곳이 더 힘듦

[글쓴이]

지금이 더 지옥이야

[익인3]

옮겨....근데 딴데가서 돈많이 잘벌어야 주변에 사람도 모이고 그런다..돈없으면 사람도 안꼬여

[글쓴이]

그래서 돈 많이 벌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됨
학벌문젠지 그리고 내가 돈이 없어서 나 용돈 받은적도 없음

[익인4]

근데 가족도 니편을 안해주는데 생판 남이 니 편을 해줄 확률은 현저히 낮음
기대하고가면 실망만 남는다

[익인6]

22

[글쓴이]

그건 아는데 그래도 어떻게 해 같이살면 맨날 이렇게 안바뀌고 그런데
60 넘은사람들이 말하기 싫다고 방문잠그고 단톡방도 나가버리는데 진짜 말도 안되고 버림받은 기분임 늘

[익인5]

힘들면 딴데 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곳에서 내편이 무조건 생기지않아 잘지낼수는 있어도 마음터놓고 지낼수 없을수도있어

[글쓴이]

그래도 지금보다는 심적으로 나을거같아서

[익인5]

그럼 가는거지뭐 대신 딴데 간다고 내편이 생길거라는 기대를 아예 생각하지말라는거야 생긴다면 다행이지만 아예 생기질 않을 확률이 더 높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