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친가가 엄마한테 고생시키는거 같아서 싫었는데 크고 보니까 외가쪽에서 나 살쪘다면서 뭐라하는 둘째 외삼촌과 자기 집이라고 앞에서 나 욕하는 엄마 보고 걍 짜증나더라 외가가 나한테 심리적으로 편안해서 좋았던 거였음 오히려 이제보니까 친가가 생각보다 화기애애하고 잘 봐준거였고 그쪽 동생이랑 더 친함 반면에 외갓집에서는 나한테 잘해주는 첫째 외삼촌과 외숙모만 보고 가는거같음 그쪽 사촌동생이랑도 크면서 어색해지고 걍 그렇구나 싶더라... 친가 쪽 친척들과는 할머니 돌아가셔도 교류할 거 같은데 외가 쪽이랑은 얼굴 거의 안 보고 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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