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오사카 교토 가려고 하는데

교토만 3박4일로 갈지

오사카 교토3박4일 갈지 고민중인데

부모님들은 교토 좋아한다는 반응이 더 많길래,,

[익인1]

어머니랑 가는 거면 교토만 가는 거 추천해

[글쓴이]

그럐?? 혹시 이유도 물어봐도 될까

[익인1]

어머니 여행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오사카는 그냥 도심지 그 자체야 번잡스럽고 시끄럽고
그게 취향 맞으시면 상관없어ㅇㅇ 교토는 조용하고 자연도 잘 돼있고 사찰들도 많아서 힐링되는 느낌임 울 엄마 모시고 아라시야마 갔을 때도 좋아하셨고

[글쓴이]

우리 둘다 해외는 처음이라서,, 풍경 보는 거 좋아하긴해. 아아 그럼 교토만 가면 3박 4일 적당할까?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1]

응 2박 3일도 충분해서 3박 4일이면 넉넉할거야 처음 가는거면 이동 경로 많이 넣지 말고 한군데서 즐기는 거 추천해ㅋㅋ

[익인2]

2

[글쓴이]

오사카 교토 다 가는 거 추천?

[익인3]

교토만! 오사카 너무 사람 많고.. 교토가 더 깔끔하고 일본느낌이 더 많이 나

[글쓴이]

그래? 3박 4일면 괜찮을까?

[익인3]

웅 3박 4일이면 여유롭고 좋을거같아!

[익인4]

갠적으로 교토가 사람 더 많다고 생각.. 저번 토요일에 갔다왔는데 ㄹㅇ 역대급.. 그리고 교토는 어딜가나 관광지여서 더 많고 특히 서양인 개 많아
그리고 오사카 전망 볼수있는.고층건물이랑 글리코상 말고 볼 거 없엉! 교토추천

[글쓴이]

그래?? 교토만 가면 나중에 오사카 안간거 후회할까봐 고민중이야ㅜ

[익인4]

내가 오사카 여행 2번 하고 지금 살고있거든? 근데 두번째 여행때는 오사카 너무 볼 게 없고 교토 좋아서 교토 2박하고 3일차엔 오사카에서 소라니와온천이랑 밥먹고 4일차는 다른 근교갔다가 글리코상 사진찍고 하루 끝냈어
솔직히 온천도 걍 목욕탕에 유카타를 입을뿐이지 옥상정원에 족욕탕에 락스냄세 약품냄새 쩔더라

애초에 관광객한테 젤 유명한곳들이 주유패스?로 갈 곳들인데
우메다 공중정원 - 전망대인데 오사카역에서 1키로 넘음
우메다 헵파이브 - 건물 꼭대기 관람차
난바 도톤보리 글리코상 - 걍 간판
도톤보리 - 걍 관광객 투성이
덴노지 하루카스 - 비싼 전망대
덴노지 신세카이 츠텐카쿠 - 옛시대 + 전망대

이중에 하루카스 빼고 거의.주유패스에 입장권 포함일건데 다 전망대뿐이라.. 아쉬우면 2박 교토하고 3박째 난바에 숙소잡고 난바만 가

살면서 느끼는게 걍 오사카는 오사카 간다가 아니라 교토간다로 바꿔야돼 ㄹㅇ

[익인4]

이번주에 교토 또 갈거당

[글쓴이]

오 확인했어 쓴것도 다 봐야겠다 고마워!!!! 잘 알려줘서 고마워ㅜㅜㅜ 도움될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