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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3
일단 우리집 상황만 간단히 얘기하면 잘살았다가 부모님이 믿었던 사람한테 사기당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빠 사업도 안 좋아져서 한번에 망한 케이스야
남친이랑 연애한지 3년이 넘어가 근데 아직까지 집공개를 안 했어. 가난한 우리집을 보여주기 창피하거든
1년정도 만나고 있을 때 내가 계속 집을 숨기니까 자길 못 믿어서 안 알려준다고 생각했는지 서운해하더라 그래서 우리의 가정사를 얘기하고 장소 밝히기는 아직 두렵다고 했어. 남친도 이해해주고 그 이후론 더 안 물어봤는데 만난지 3년째에 내가 본가 갈 일이 생겼고 남친이 택시 태워줄테니 내 집 주소 알려달라했고 집 주변 언저리로 장소 지정해달라니까 뭔가 시무룩?해 하는 것 같더라고
근데 어쩌겠어 걘 진짜 엄청 높은 아파트에서 살고 신축인데 난 너무 다세대주택? 5층건물 구식 아파트야 근데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아 그 친구는 그런집을 살면서 살아본 적도 없는 친구고.. 저번에 우리집 같은 집을 보곤 저런집에 사람이 살까? 하는 말 듣고 더 못보여주겠더라..초반에 엘베도 없는데 엘베 탔냐길래 엘베탄 척 거짓말도 했어
이젠 보여주는게 맞는 것 같은데 겁이 나. 이걸로 떠날 사람이면 끝내는게 맞는 것도 아는데 솔직한 감정으론 내 자신이 초라해질 것 같아서 그게 더 겁이 나는 것 같아
친한 지인들도 내 사정 알면서 괜찮다고 집 놀러가고싶다고 하길래 용기내서 보여주면 학생 땐 쟤네 집 못 산다고 뒷말하고 다니지 대학교 지인은 진짜 당황해하더라 괜찮은 척 해줬는데 당황해하는게 눈에 너무 보였어..
그런 모습을 보니 남친한테 더 밝히기가 두렵고 무서워 너네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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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저런집에 사람이 살까.. 쓰니 남친 많이 좋아해..? 평소에 잘해주나? 난 내가 저말 들었음 두고두고 생각나다 결국 헤어졌을 거 같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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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저런 말 한 사람한테 집 절대 못 보여줘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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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좋아해.. 그 친구는 한번도 그런 집에 안 살아봐서 그런가봐,, 그치? 그래서 나도 결국 못 보여줬거든.. 솔직하게 집 사정 얘기했을 때 빚이 5억이상 있고 그걸 우리가 갚아야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면 괜찮다고 하긴 했었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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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집 사정을 어느정도 얘기하긴 했구나 보여주지만 않았을 뿐. 저런집에 사람이 살까가 좀 충격적이긴 한데.. 가난을 모르고 풍족하게 살아온 애들 특유의 악의없는 한마디였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
남친이랑 결혼 얘기가 나와서 빛 5억이상 있는 게 아니면 괜찮다는 얘기가 나온건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남친딴에도 마음의 준비? 하고 있을 거 같은데 얘기해봐도 괜찮겠다.. 결혼할 사이면 언젠가 얘기해야 되긴 하니까 빨리 해치울수록 좋지.. 천천히 공개하는 게 어때 본문 처럼 택시 불러야 할 일 생길때 집주소 얘기한다든지 또 어느날은 집에 초대해서 식사 대접하구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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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결혼 얘기는 최근에 나온거고 빚 5억은 1년차때 이야기야! 지극히 안정주의 현실적인 아이라 우리집을 보고 생각이 많아질까봐 걱정 되는게 좀 큰 것 같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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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형제자매들 직장인인아냐? 돈 합쳐서 빌라라도 이사 갈 계획 있는거면 숨길거 같고 아닌거면 걍 말해야지 3년이면 너무 길다 연애나 결혼에 상대집안도 중요한 샤람들 있는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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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직장인이지 서로 살기 바빠서 우리 돈 합쳐서 이사 갈 수 있진 않아 ㅜ.. 우린 부모님이 노후 하실 수 있겠끔 결혼자금이나 학자금을 본인이 다 갚는다는 식이긴해

취직한지도 얼마 안됐고 돈을 다 쏟아부으면 내 미래도 없어지니까 그건 부모님도 원치 않을테고 받지도 않으실거야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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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남친 이상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결국 말해야 할 사람이라면 일찍 말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상대가 그걸 알고 떠날 사람이라면 빨리 아는게 맞고 '내가 만나는 사람이라면 그런 것쯤 개의치 않다'하는 사람이면 다행이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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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친한테 결혼 얘기까지 나왔었어
그럼 어떻게 보여주는게 맞을까 지도로 보여줘야하나.. 둘다 뚜벅이라 직접 집을 보여주러 가야하나 이것도 고민이네..ㅋㅋ🥲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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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집까지 같이 데려다 줄 일이 있다면 느꼈던 이런 감정들을 솔직하게 전달해주는 쪽이 좋을 것 같아
초라해질까봐 겁이 난다고 했지만 끝이 좋지 않을 거라면 사실 매도 빨리 맞는게 낫잖아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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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집까지 데려다 줄 일이 흔치 않을 것 같아 ㅜㅜ.. 전에라면 있었을텐데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다보니, 본가에 거의 못 가거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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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러면 너무 갑작스러운 것보단 둘이 집이나 관련 얘기 나오면 조심스럽게 말 해바.. 여기 적은 글처럼 이런 감정, 이유로 이야기를 못했었다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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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그래야겠다 갑자기 집 얘기를 꺼내는건 너무 갑작스럽고 걔도 당황하겠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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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그치.. 그동안 말 안하다가 갑자기 얘기해준 이유가 뭘까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으니 결혼이라던가 직접적인 부담감보다는 그동안은 두려움이 더 컸는데 같이 오래 시간 지내오다보니 말하고 싶어도 기회를 놓쳐서 이렇게 말하게 됐다는 감정 전하면 좋을 것 같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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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웅 고마워 ㅜㅠㅠ 나중에 집 관련해서 가정사 비슷한 얘기가 나오면 한번 이야기 꺼내볼게 긴글이었을텐데 읽어주고 정성스럽게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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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어렵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결혼 생각이 있는거면 뭐가 됐든 보여주는게 맞고 그거 아니면 3년동안 만나면서 그 사람에 대하서 어느정도는 알거 아니야 조금이라도 집 보여줬을 때 그걸로 헤어지자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면 보여주지마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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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이걸로 떠날 사람이면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맞는데 진짜 떠났을 때 쓰니가 너무 무너질 것 같아서 건강하지는 않지만 나는 쓰니가 어느정도는 방어기제가 있는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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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간 보고 얘기해야지 해야지 하는게 지금까지 왔어 요즘 이거 땜에 너무 고민이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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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헤어지자곤 안 할 것 같은데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 그게 곧 헤어짐으로 갈 수도 있겠다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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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결혼 얘기 나오고 집만 안보여줬지 대충 가정사랑 상황 말했으면 음... 집 갈 일 만들어서 남친이 태워다 주게 하고 주소를 보내주는건...? 알아서 찾아보지 않을까
쓰니는 상대방이 집 봤을 때 그 순간의 반응 안봐도 되고
상대방은 그런 의도가 아닐 지 몰라도 혹시나 쓰니한테 상처되는 표정이나 반응이 나올 수 있으니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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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래서 택시 태워보내준다 할 때 그냥 보여줄 걸 그랬나 싶었어 그냥 본인이 지도로 보게끔 근데 직접 보여주고 이런걸로 소통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ㅠㅠ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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