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살생각이없어

그냥죽고싶어

[익인1]

열심히 안 살아도 돼
중요한건 쓰니가 행복하게 사는거지

[글쓴이]

행복하지도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로 감정쓰레기통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너무 우울하고 죽고 싶어.. 미래가 없어 약먹어도 그래

[익인1]

내가 얘기 들어줄 수 있어 나 시간많아~ 어떤게 제일 힘들게 느껴져?

[글쓴이]

빚도 많고 할줄아는게없어서 노가다 뛰고있는데 건강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오래 못할것같아 미래가없어.. 친구나 가족도없고..

[익인1]

나도 아직까지 학자금 갚고 있어서 쓰니의 힘든 부분 공감이 되네 ㅠㅠ 어려운 상황에 많이 힘들었겠다...
빚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라도 해결되면 쓰니도 조금 덜 힘들어질 것 같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4대보험 내고 있어? 180일 이상 되었으면 질병퇴사로 인한 실업급여 가능한데 한번 살펴보자

[글쓴이]

1에게
4대 보험 안돼..ㅠㅠ 노가다 하루에 12시간씩 하는데 너무 힘들다.. 징징대서 미안해.. 공감해줘서 고맙고..

[익인1]

글쓴이에게
12시간이면 진짜 지칠 수밖에 없지.. 근무일수나 시간은 조절이 어려워?
지금 쓰니가 도움받을 수 있는 친구, 가족이 없으면 정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도 찾아봐야 할 거 같아
질병퇴사 하게되면 저소득층 지원이 될지 응급지원복지혜택이 있는지 관할 행복센터(동사무소)에 연락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일 그만두면 복지혜택 20-30은 나올지몰라도 빚갚는데는 택도 없어서..ㅠㅠ 일단 8년은 악착같이 일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