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랑 비슷한 중산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부자임...

몇백억대 부자 ㅎ 

부모님이 상장사 사업체 운영중이시더라... 여행 자주 다닌다 생각은 했는데 평소 하는 행동도 나랑 다른거 하나도 없고 몇백억 재산은 너무 그사세라 친구라는게 허탈하기도 함 ..

[익인1]

와 부럽당

[글쓴이]

맞아 ㅠ 취준도 같이 해서 전혀 몰랐음 ...
지금 출근중인데 문득 생각나서 글 적어봄 ㅋㅋㅋ

[익인2]

허탈해하지말고 친하게 지낼 것.

[글쓴이]

당연하지 ㅋㅋ 근데 허탈한건 사람이라면 드는 감정 아닐까 ㅜㅜ 그 여유는 돈에서 나오는거구나 싶고...

[익인3]

ㅋㅋ 내 친구도 알고보니 중견기업 대표님 딸이었음...
같이 취준하는 줄 알았는데 친구는 걍 아빠회사 들어갔어....

[글쓴이]

ㅜㅜ.. 내 친구도 아마 그럴듯 ㅎ 같이 취준하는줄 알았는데 나만 절실했나봐 아직도 여행 다니는중...
난 눈 낮춰서 취직했는데 솔직히는 이런 기분이면 친구관계도 조만간 멀어질거같긴 해 .. 열등감이라면 열등감이고 .. 거리감도 느껴져 ㅎ

[익인4]

열폭

[글쓴이]

ㅋㅋ 누가 모르나 .. 그래도 너보단 돈 많을듯

[익인6]

이 댓글보고 걍 할말이 없네..ㅋㅋ 주위에 잘 사는 친구 있는 것도 복임

[글쓴이]

6에게
나도 내가 열등감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데 굳이 열폭이라고 안좋은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좋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지?

[익인6]

글쓴이에게
아니 마지막 문장은 쓸데없는 말이잖어 ㅋㅋ

[글쓴이]

6에게
그니까 뾰족하게 나오니 나도 뾰족하게 나가는거지

[익인6]

글쓴이에게
그래 잘했어~

[글쓴이]

6에게
웅 ㅎ

[익인4]

글쓴이에게
열폭

[익인9]

너 안 꽂아줌???
나도 친구 아버지 탄탄하 중소 대표님인데 졸업하고 이력서 달라고 했었는데…
패기 있게 거절하고 지금 후회중…

[익인3]

ㅋㅋㅋ 친구는 무역회사였는데 나는 공과여가지구 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 지금은 그만두고 아빠가 꽃집차려줌

[익인5]

그냥 친구 배경때매 멀게 느껴지는거임?

[글쓴이]

아니 그건 아니야 내가 최근에 취직 했는데 연봉 얼마다 이야기 하니까 그 월급 받고 어떻게 살아? 이야기 하길래.. 음 했음 ㅜ
초봉 4000이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ㅜㅜ 여행 자주 다니길래 어느정도 잘사는구나 생각은 했는데 이정도로 잘사는줄은 몰랐음..

[익인8]

초봉 4000 개많은데ㅋㅋㅋㅋㅋ

[글쓴이]

내가 어느정도 알만한 공대 출신이라 낮은거 맞아..

[익인8]

앗 그래도 오바야
그리고 요즘 경기도 엄청 안 좋은데

[글쓴이]

8에게
응 나도 요즘같은 힘든 시기엔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ㅜ 정작 저렇게 말 들으니 .. 나랑 친구에겐 만원의 가치조차도 다르다는게 느껴져

[익인8]

글쓴이에게
4000만원 객관적으로 좋은 연봉임 그 친구는 진짜..
친구비 줘라 그럴거면
평소에 밥 자주 사주는 것도 아니면서 말을 왜 그렇게 함

[익인7]

아무리 친해도 그 월급받고 어떻게 살아?? 이건 못할말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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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솔직히는 자존심 상하기도 했는데 제일 친한 친구라 표현은 못했어

[익인8]

아 긁힌다 초봉 4000이면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많이 받는건데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긁혀 친구 개오바임 그럴거면 친구비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