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재회 거절했는데 잘한거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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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을 연애하면서 가장 좋아했어서 헤어진지 4년 넘었는데 아직도 다시 만나고싶긴해 전애인도 그렇고

사람이 한결 같이 잘해줄수는 없는거겠지만 

나에대한 배려가 좀 부족하고 예전에는 해줬던 배려들을 이제는 전혀 해주려고 하지않는게 너무 보였어 

말로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너라서 좋은거다 나는 다 필요없고 너만 있으면 되고 결혼도 너 말고는 다른 사람이랑 하는걸 상상해본적이 없다 라고 하는데

말뿐이고 행동은 그렇지가 않아서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했어...

그냥 조금만 배려해주면 여자들은 그게 좋은건데 참 여러모로 아쉽네

[익인1]

딱봐도 미련남았네

[글쓴이]

그치 서로 미련은 있는데 상대방 태도 때문에 미래가 안그려져서 거절했어..

[익인2]

최근에 다시 연락온거야??

[글쓴이]

웅 연락은 헤어지고 매년왔어

[익인2]

4년 전이면 좀 바뀌지 않았을까? 만나보기도 했어?!

[글쓴이]

안바꼈더라.. 나도 바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이기적으로 변했어ㅠㅜ 만나려고 약속 잡는데 내가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다음에 봐야될 것 같아 하니까 잠깐이라도 괜찮다길래 그러면 내가 잠깐보고 다른 곳 가야해서 그런데 우리 동네로 와줄수있어? 라고 하니까 그 날은 자기가 대중교통 타고 움직여야돼서 번거롭다고 바로 안된다고 그러더라고ㅋㅋㅋ 서로 마음 어떤지 아는 상태에서 올수있는데 자기 번거롭다고 말하면서 바로 안된다고 하는거 보고 친구한테도 그렇게는 말 안할텐데 싶으면서 이게 뭐지 싶어서 안만났어...

[익인3]

말 뿐인 사람은 안 만나는게 나아 저거 안 고쳐짐

[글쓴이]

그치? 내가 저거 말하면서 배려심이 너무 없다고 얘기하니까 저게 왜 배려심이 없는건지 이해를 못하더라..

[익인3]

좋은 이미지는 가져가고 싶고 실천은 못 하고 그런 사람은 만나봤자 고생함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자

[글쓴이]

그래야겠다!! 여기서 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네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