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특성상 엄청 자주 마주치는데 (작품을 만들어야되는 과라 학교에서 살아..) 선배인데 내가 3수해서 걔가 나보다 한살 동생이거든 그래서 뭔가 그냥 선후배 관계보단 좀 더 불편하긴해..
나한테 선톡하거나 이런건 한번도 없는데 걔가 나 알바하는데 와서 어디 음료를 주는거야 난 당연 엄청 놀랐구.. 예를 들어서 공차라고 하면
누나가 공차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이 주변엔 공차가 없잖아요 뭐 스벅이랑 투썸만 있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일단 손님와서 고맙다고 하고 받았고 그 애는 그냥 갔거든
다음날에 학교에서 고맙다 하니깐 거기에 대한 대답을 안하고 그냥 자기도 편의점 알바해봐서 휴게시간 없고 밥 시간도 없는거 안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이게 저번주 월요일이야
그리고 따로 술약이나 밥약을 잡지도 않고 선톡도 안해 몰까...
걔가 군대갔다가 저번학기에 복학한거라 안지는 한 10개월 겨우 된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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