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씻어서 냄새나고 어쩌다가 한번 말 걸어야해서 걸었더니 되게 엄청 신나는 티 내고 나중에 은근히 계속 보고 있고
말할때 말 더듬고 볼륨 조절 안돼서 빽 소리지르거나 안들리게 말하고
본인 딴에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본인만 아는 얘기 줄줄 늘어놓고 무슨 말을 해도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그런 애들 학생때 진짜 싫었는데
성인되고 사회 나오니까 일단 안씻고 이상한 냄새나고 맨날 똑같은 옷 입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좋아... 근데 가끔 지하철에서 마주치면 너무 싫음
무리에 안끼고 본인 세상에서 사는 사람 말고 아무도 안끼워주는 사람 얘기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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