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는 상대가 엄청 좋아한다는 음식이 있어서
퇴근길에 사오고
문득 신발 사이트 보다가
가격 디자인 괜찮아서 커플 신발로 사줬거든
근데 상대는 나를 챙기긴 한데
그게 혼자서 자발적으로 챙기는 게 아니야
간식 두 번 정도 받아봤는데 그 때 상황도
자기 혼자서 사러간게 아니라 친구들끼리 있었는데 다 사니까 자기도 휩쓸려서? 내 것 사오긴 했는데 자기도 같이 먹음
아님 정확히 내가 이거 먹고싶다고 하면 사러가거나
대신 저녁을 사준다거나 이런 챙김 뿐이거든?
솔직히 저녁 사주는 거는 챙김도 아니야... 나도 저녁 사고그러니까 그냥 서로 왔다리갔다리 사는거지.....
내가 디저트 좋아하는 거 알면
한번쯤 혼자가서 내 거 사와줄법도 한데
그런적은 없어ㅠㅠ 진짜 공주대접 받고싶은게 아니야....
뭐사주라고하면 사주긴하는데 내가 맨날 사달라고 할 순 없고 또 그런성격도 못 돼....
일부러 그러나 싶은데 이거 내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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