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보다 더 예쁜사람 보면 부러운데

누군가에겐 내가 부러움의 대상이라는걸 알고나선 그냥 자신감 갖기로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나보다 잘난사람보면 우울함 이거 안고쳐짐

[익인1]

인정

[글쓴이]

자존감 어떡함 진짜ㅠ

[익인2]

난 나보다 키큰사람...

[글쓴이]

나도ㅠ

[익인2]

그러려니 살아야지 뭐ㅜㅜ
쓰니도 파이팅

[익인3]

맞아
근데 약간 애매하게 부러운 경우도 있더라
엄청 예쁘진 않은데 막 뭐랄까.. 연습생 했다던지, 카톡 사진 보면 사진빨 잘 받는 얼굴인 것 같아서 왠지 모를 그 .. 신경 쓰이는게 있더라

[글쓴이]

내가 결핍이라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부러움이 있는듯 난 미감 좋고 잘꾸미는 애들 부러운것도 있음

[익인3]

맞아 그런 것 같아ㅠ 뭔가 애매하게 생겼는데 부러운 부분이 있어 하ㅠㅠ
근데 그 정도 외모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자꾸 비교하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하ㅠ..

[글쓴이]

나도 그럼 속으로 그냥 이쁘장한데 주변에 친구많고 남친 잘사귀고 성격 좋은친구 부러우면서 질투함..

[익인3]

ㅠㅠㅠㅠㅠ차라리 엄청 예쁘게 생기면 질투할 수 밖에 없는데 뭔가 그렇지 않은 사람한테 왜 이렇게 혼자 비교하고 속으로 지적하고 부러워하는지 모르겠어ㅠㅠ
진짜 내가 대체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다ㅠㅠ

[글쓴이]

3에게
난 이렇게 생각함 분명 내가 더 예쁜거 같은데 나보다 잘난부분이 있어서?? 나도 그런적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더 잘난거 같았는데 아닐때? 그랬음

[익인3]

글쓴이에게
하 그런 것 같기도 한데ㅠㅠ 그렇다고 해서 잘난 부분이 대체 뭔지도 모르겠다..
뭔가 사진 올라올 때마다 사진 잘 나온거 보통 올리잖아 그럴때마다 자꾸 확인하게 되고 속으로 뭔가 열등감? 이런게 생겨 ㅠ
차라리 상대가 엄청 예쁜 사람이었음 내가 이러는거 그러려니 할텐데 ㅠ

[글쓴이]

3에게
진짜 뭐지..나도 모르는 뭔가 결핍이나 그런걸 걔가 건드리는게 있나보다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 같아

[익인3]

진짜 딱 봐도 예쁜 사람한테는 부러워하지도 않은데 내가 말한 저런 스타일한테만 그래... 뭔가 열등감 있나봐 나 ㅠㅠ
그정도로 외모 떨어지지도 않은디 씨ㅠㅠㅠ

[익인4]

부러워서그럼 외모건 뭐건 자존심때문에 우월한 면을 인정을 못하는거

[글쓴이]

맞아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은 있고 부럽고 이런 양가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