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20대 후반되니까 연애 고민이랄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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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이 너무 명료해짐..ㅋㅋㅋ

남의 고민을 들어도그렇고 내 고민도 그러고.. 이게 나이가 들어서 감수성이 없어지는 그런건가 싶다

[익인1]

왜? 결혼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내?

[글쓴이]

아니 그냥 진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그냥 감정적인거때문에 잘 컨트롤 못한다는게 명확해서...ㅋㅋㅋ 어차피 다 본인 결정이기도하고.. 본인이 결정했으면 본인이 책임져야하는게 맞고, 상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

[익인1]

갑자기 이 말을 들으니까 머리가 댕~하다 ㅋㅋㅋㅋ 최근에 첫사랑이랑 이별하고 미련 많은 상태였는데 감정만 앞서있었거든 .. 생각해보게 되네

[글쓴이]

근데 대부분 이성이 맞는말을 하지만 정답은 또 다른 얘기일 순 있더라.. 이성적으로도 뭐가 정답인지 모를 때에는 그냥 시간을 두고 흘려보내면 나중에 나에게 최선이 뭐였는지 선명해질 때가 있는 것 같아 ㅋㅋㅋ 첫사랑이면 더더욱 그럴듯해 ㅠ 결국에 지금의 선택들이 너의 최선이었을거야

[익인1]

인생 선배로써 좋은 답변 고마워 ㅠㅠ 아직은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엔 알게 되겠지..ㅎㅎ 고마워

[익인2]

ㄴㄷ

[익인3]

ㅇㅈ 걍 물어볼 그런것도 없이 그냥...나한태안맞으면 정리하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