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살고 있는 거 같고 현타오는 거 당연한 과정이니..

20대 중반인데 직업이나 급여도 그닥이고 가진 거라곤 나이밖에 없는 느낌..? 그냥 돈도 돈인데 그걸 떠나서 좀 잘못살고 있는 거 같고 남한테 피해주는 존재는 아닐까 걱정되고 인터넷 하거나 유튜브 티비 인스타 이런 거 보면 사람들이 떠드는 주제들도 너무 피곤하게 느껴지고 더 현타와.. 뭐라해야하지 그냥 인터넷이나 인스타 유튜브 틀면 뭐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같은 유명인 먹을 거 패션 요즘 유행하는 것들 밈 이런 주제가 다수잖아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꼬.. 이런 생각 들고 급격히 피로해지고 세상이 싫어지고 현타옴.. 그냥 이 세상의 수준이 너무 가벼워진 거 같고 그래..

[익인1]

원래 잘 살다가도 종종 그런 생각이 들더라 돈 벌고 범죄만 안저지르면 다 괜찮은 삶이야

[글쓴이]

너도 이런 생각할 때 있어? 맨날 우울한 거 절대 아니고 즐거울 때도 많긴 한데 그냥 퇴근하고 와서 밤에 폰하다보면 진짜 현타오고 피곤해짐 정신이.. 디지털 디톡스 가야되나

[익인1]

안드는 날이 더 적어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억지로라도 외면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만끽할려고 노력함..

[글쓴이]

너도 그렇구나...댓글 고마어 나는 진짜 사람들이 연예인이라던가 돈 많았으면 뭐 이런 얘기 하는 거 보다보면 내가 그런 거에에 광심이 큰 것도 아닌데도 걍 갑자기 현타오고 피곤해져..

[익인1]

나두 그래 그런 살짝 부정적인 얘기들 나랑 상관 없는거 같다가도 은근 내 생각에 영향을 많이 미치더라 그래서 그냥 안보고 안듣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