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너무 잡도리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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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지금 20대 후반이고 취준생이고 나는 일하고있어 애인이 작년부터 게임에 빠졌는데 그거때문에 엄청 많이 싸웠어..(나한테 너무 소홀하게대해서) 한번 하면 6-9시간은 기본이고 주에 세번 이상가고.. 공부는안하고 해서 너무 한심해보여서 헤어짐까지 고려했는데 애인이 자기가 그러면 게임을 일주일에 두번정도로만 하겠대 그래서 오케이 했는데 진짜 일주일에 두번 정도 가긴해(그대신 엄청 오래하지) 근데 게임하는데 집중해서 6시간동안 연락이 한통도 없으면 너무 한거맞지..? 아니면 그냥 편하게 하게 해줘야되나..

[익인1]

아니 잡도리가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살면서 문제 상황이라고 인식 못하는 사람을 고쳐 쓸생각울하면 어떡해 20대 후반에 저러고 잇으면 너랑 미래를 생각하는건 전혀 아닌것같은데

[글쓴이]

하.. 그니까 진짜 너무 좋아해서 만나는데 암울하다 정말ㅋㅋㅋ

[익인1]

ㅠㅠ 하 ... 쓰니야 헤어지라고는 말 못해 너무 슬프니까 근데 미래를 잘 생각해보고 너를 위한 선택을 해봐봐 ㅠㅠ 어차피 남친한테 말해봐야 자기가 심각한 상황인거 인지 못하면 안고칠거야...

[글쓴이]

웅... 알겠어 조언 고마워 나도 정말 이게 맞나 싶어서 글 썼는데(오빠가 바뀌긴했으니까 노력하는건가 긴가민가해서) 확실히 알겠어..

[익인1]

응 너무 한번에 헤어지몬 슬프니까 그래도 몇번 시도는해봐 취준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게임하는걸수도 잇고 ...(그래도 6시간씩이나 하는건 좀..) 쓰니도 할만큼 해봐야 나중에 미련이 안남을것같애 하다가 힘들면 자기 자신 생각하고 그냥 헤어져!!! 쓰니가 제일 중요하니깐..행복하길 바래잉

[글쓴이]

1에게
웅 고마워🤍 따수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