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 집에 늦게 갈수도 있는거 아님? 엄마가 그만두래

오늘 연말 회식 급하게 잡혔는데 원래 엄마가 치킨 사오래서 포장 먹기로 했거든 엄마가 그런 경우없는 회사 그만두래…엄마가 나만 기다리는거 갑갑해서 어쩌지? ㅠㅠ 나중에ㅜ결혼하면 엄마가 첫번째 아니라고 삐질듯

[익인1]

ㅇㅁㅇ

[익인2]

미래 배우자를 위해 결혼안하는게 ..

[익인3]

그냥 섭섭해서 하시는 말 아닐까.... ㅠㅠ 근데 우리엄마도 나한테 하루에 문자 30통씩은 보내는듯ㅠㅠ

[글쓴이]

우리 엄마도 일상 다 보고함 ㅠㅠ 엄마 장보러 왔다 뭐 살까?? 이런거 답장 안하면 삐져

[익인3]

난 그냥 답장 안해.. 가끔 한두개 보내고 말아 엄마가 삐져도 일 바빳다고 하면 어쩌겠어
덕분에 맨날 엄마한테 취미 좀 만드시라고 잔소리함ㅋㅋ ㅠㅠㅠ

[익인4]

부모도 자식한테서 독립해야되는데 아이고....

[익인5]

무시하라는 말이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시해... 그거 다 적응시켜놔야함

[익인6]

헐 ㅠㅠ 갑갑해서 미칠거같운뎅

[익인7]

독립해버려

[익인8]

어머님이 의존적이셔서 역으로 쓰니한테서 독립을 못했는데 나이 때문에 자기중심적 사고까지 합쳐지고 거기다 또 사회생활까지 안해보셔서 벌어진 기묘한 현상인 거로..
자기 늙어죽을 때까지 독립 못한 딸로 있어달라고 하면 그걸 뭐 어떻게 들어드려.. 딸도 엄마한테 의존적이라 독립 못하고 본인보다도 엄마가 일등이면 가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