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실제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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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내 스타일 아니어서 솔직히 편하게 나갔는데 실제로 보니까 겁나 내 스타일이어서 뚝딱거리다가 들어왔는데,., 만나고 난 후에 나한테 질문이 확 줄었음

아ㅏ.. 하...하하하... 내 말에 대답만 하길래 그냥 오늘도 힘내라는 식으로 대답하고 내가 대화 닫아버림...

저 사람이 오케이 너도! 해도 상관 없게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거임..ㅠ

소개를 좀 어찌저찌 받은 상황이고 내 친구 아는 분이었단말야ㅠ.. 하.,

Enfp? 라고 하시는데 진짜 성격 너무 좋던데 유쾌하고 목소리는 또 겁나 좋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ㅎ... 난 intj거든 시간을 돌리고 싶어.... 이럴 줄 알았으면 꾸안꾸로라도 나가는건데.....ㅎ.....ㅠ

최소 서로가 서로에게 인간적 관심이라서 만났다지만ㅠ 와 실제로보니까 이건 그냥 내 스타일인데 겁나 후회된다ㅠㅠㅠㅠ촤하ㅏㅏㅏ 남자가 사진을 너무 못 찍는 편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맘에 들면 너가 적극적으로 해야지..!

[글쓴이]

하하하하 적극적인거 도저히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으~

[익인1]

음 연락해서 재밌었다고 또 만나고 싶은데 혹시 시간 되시는 날 있냐고 물어봐 보통 소개팅 하고 더이상 연락할 생각 없었으면 다음 날 좋은 인연 만나시라고 하고 정리하잖아
근데 그런 것도 아니고 마지막 대환 너가 닫은 거니까 퇴근시간 떄쯤 다시 연락해봐! 오늘 일 잘 마무리하셨냐고 하면서

[글쓴이]

허허허
답이 느려져서 그냥 뭐 답오면 물어는보려고ㅠ....촤하하ㅠㅠ
알려줘서 고마웡

[익인2]

편하게 나간 거 보다 뚝딱 거린 것 때문일 듯 하다

[글쓴이]

ㅋㅋㅋㅋㅋ그치
아 이불 발로 찼는데 속이 시원하질 않아서 끄적거려봤어ㅠㅋㅋㅋㅋㅋㅋㅋㅌ나 너무 바보같아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