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우자가 털 알레르기가 너무 심한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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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던 강아지 델꼬와서 한집에서 지내는중이야

결혼 전 알레르기 있는거 알았고 배우자가 괜찮다고 약 먹어서라도 데려오자고 동의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

약을 먹어도 이제 약빨이 안받는거 같아....

눈까지 빨개지고 눈 간지러워하고 재채기는 말할것도 없이... 피부에도 뭐가 올라오는데

내 부모님이 봐줄 상황이 아닌데 어떡해야해?

[익인1]

진자 솔직히 강아지 부모님이나 친척 집으로 입양 보내는거 아닌 이상 결혼 하면 파국인듯... 쓰니가 선택해야지

[익인2]

그거 갈수록 심해짐,,,따로 원룸얻어서 강쥐 키우거나,,,,,둘 중 선택하거나 ,,,

[익인3]

강아지가 몇살인데?

[익인4]

둘중에 하나 선택해야지

[익인5]

주말부부할래.. 강아지 죽고나면 다시합치고..

[익인6]

난 그냥 부모님께 사정하고 본가보낼래 ..

[익인7]

알레르기 검사 한 번 제대로 해봐
나 원래 강아지털 알러지 없이 2n년을 살았는데 유기견 입양 하구 나서 키우면서 고위험 단계까지 간 상태야
재채기는 물론 코 부터 기관지 다 막힐만큼인데 약 먹고 걍 버티는 중임 때때로 잘 살고 있어서 피부 바르는 약도 종종 쓰고
피검사로 하는 거 있는데 그거 하면 정확한 알러지 반응 다 나와
그게 정말 그 동물 어떤거에 대한 알러지인지 파악 하고 생각해봐 둘 다 포기 못할거면

[익인8]

근데 이렇게 제대로 검사해서 약 처방받으면 더 잘 맞고 효과가 더 좋아? 쓰니네는 약 먹어도 안 가라앉아서 양자택일 해야하는 상황인 거 아닌가ㅜㅜ

[익인7]

애초에 어떤 약이냐에 따라 다르지? 보통 알레르지는 90%가 항히스타민제 줌 비염 꽃가루 외부알러지 피부염 털 진드기 등등
우선적으로 정말 그 동물의 알러지인지 털 알러지가 맞는지
외 다른 알러지는 없는지
약이 이게 최선인지 알아봐야지 결혼에 평생 같이 살거고 강쥐도 포기 못할거면 인간이 노력하는 수 밖에..

[익인8]

동물 알러지인지 털 알러지인지 아는게 중요해? 어차피 있는 거 알았고 반응이 나왔고 인간이 노력하려고 했는데 안 된 상황이고 제대로 검사하고 다른 약 처방받아서 알러지 반응이 나아질 수 있는 상황이면 시도해 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굳이 알러지 검사까지,,.? 알러지 대부분 항히스타민제 먹는 건 아는데 나도 먹어봤고 털 알러지 아니고 개 알러지면 다른 약 먹기도 해? (진짜 궁금함!!!)

[익인9]

다른 친척분중이나 지인중에 키워줄수있는분 찾거나 해야될듯

강아지 죽어도 포기 못하겠으면 쓰니가 배우자랑 주말부부하면서 따로 사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