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쁜 딸인거야?

엄마 재작년에 목디스크 진단받아서 약먹고

난 작년에 회전근개 파열 진단받고 스테로이드 주사 맞음

둘다 절대 무거운거 들지말라고 의사가 으름장 놨는데

내가 그래서 접이식 카트? 샀는데 아빠가 그거 바퀴 드러워진다고(내생각엔 아빠도 약간 오염강박 있음) 쓰지말라함

암튼

아빠가 항상 엄마랑 나랑 둘이서 장보고 들어오면

무거운 짐 나눠들고 오잖아

그럼 더 무거운 장바구니 내가들었는지 엄마가 들었는지 확인하고

실제로 체중계에 들고올라가서 0.1키로라도 엄마가 더무거우면 나한테 신경질 엄청 부리고

넌 젊으니까 근육이 찢어져도 되는데, 엄마는 절대안된다 이러면서 나보고 나쁜 ㄴ 이러면서 욕함

그럼 솔직히 걍 아빠가 나와서 짐들어주거나 하면 되는건데

왜 나한테 항상 저런 서운한 소리 하는건지 이해가안돼서

[익인1]

아버지 왜저래

[익인1]

아버지 안드는 이유가 있어?
우리집 사건이었으면 아빠 여자셋한테 그날 조졋다 ㅋㅋ
우린 무조건 아빠한테 들고오라고 다 내팽개침 ㅋㅋㅋㅋㅋㅋ
대신 집에서 설거지하고 밥해 난(토일 1끼씩 사유: 주말 1끼씩만 집밥먹음)
+ 장보는 비용 30만원 달마다 댐

[익인1]

근데 익인이가 만약 학생신분이라면(max대학생) 돈 안내도 아버지가 들어야함 아니 백수여도 딸보다 아버지가 드는게 맞음 ㅇㅇ 어디 아픈게 아닌한 엄마 목디스크면 본인이 뛰어나와야지 무슨 ㅋㅋ 남자근육을 생각해도 무거운건 가족내 남자담당이 맞아 반박따위없어 내말이 맞아 이후 내 남편이 이럴시 이혼하겟어

[익인2]

아버지가 젤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