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일상사진도 자주 보내고, 일상 얘기도 많이 하길래 혹시 했는데

이성적 관심인가 하고 혹시 했는데

걍 모든 애들한테 그러더라

어디 가고 있는 사진

먹는거

등등 그냥 보고를 개잘함

[익인1]

나듀 심심해서 그러는디

[글쓴이]

아 진짜? 난 처음 봤어 이렁 애... 약속 생기면 누구랑 만나는지까지 미리 다 말해주더라

[익인1]

겹친구면 말해줄 수도 있지 않나??
오해할 여지를 준 거야?

[글쓴이]

아 겹지인이 전혀 아냐..! 전화, 카톡도 거의 매일 하다보니 혼자 오해할뻔한듯..!

[익인1]

전화까지.......? ㄷㄷ 어장일 수더 있긴 하겠네

[익인2]

에겐이넹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할뻔~~

[익인3]

근데 차라리 그런 친구면 편하겠다ㅋㅋㅋㅋㅋㅋ 오해안하고 편하게 일상톡 가넝 ㅜㅠ

[글쓴이]

아ㅠ 근데 이게 내가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느낌임....ㅠㅠ
서로 약속 생기면 보고 하는 게 어딨냐구..

[익인4]

나도 그런 사람 한명 있는데 진짜 유죄인간이더라

[글쓴이]

이게 호감이 생겨도 안 이상하다니깐ㅠㅠㅠ
익은 어떤 친구야?

[익인4]

학교선밴데 일어나자마자 밤까지 계속 카톡해ㅎㅎ

[익인5]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해성

[익인6]

대화소재 마를 날이 없겠다

[글쓴이]

웅 마자.. 아까도 1시간반 전화했나?

[익인7]

ㅋㅋㅋㅋ 나도 그런 남사친 있어
썸인줄 알았는데 걍 찐친의 영역으로 들어온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