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마음에 품은 채로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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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경우가 많아? 경험담 듣고 싶어

[익인1]

그게 되나?

[글쓴이]

나는 그게 안돼서 궁금했어

[익인2]

잊으려고 자기 좋다는 사람 만나는 경우 종종 있음

[글쓴이]

그런 경우에는 오래 잘 만나? 짝사랑에 대한 미련이 없어져? 어땠어?

[익인2]

난 몇년씩 짝사랑하는 짝사랑마니아라 잘 모르겠어😅 주변 친구들이 그러는거 보면 의외로 잘 만나는 경우도 있더라고. 성격이든 외모든 사귈 정도는 되니까 만나는건데 본인 좋아해서 꾸준히 잘해주니 마음이 열렸다 그러던데

[익인3]

짝사랑하는 남자애한테 고백했다 차이고 몇달 지났나 다른 애가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대길래 몇번 거절했는데도 내가 좋대 짝남은 계속 보는사이여서 눈에띄게 날 불편해하고 있고… 그냥 내가 애인이 생기면 짝사랑 접은 줄 알고 덜 불편해하려나 싶고. 내가 뭐라고 이렇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거절하나 싶고. 짝사랑 아니었으면 사실 굉장히 끌릴만한 사람인데. 그래서 사귀었는데 결론은 2년 잘 만났어
짝사랑 미련은 연애와 별개로 없어졌어 차인 것도 있지만 내가 이런저런 경험 하면서 성장해서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짝남을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