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데 의사는 문제 없다는데 졸라 아파

계단에서 넘어져서 좀 굴렀어 

전신타박상에 가슴 엑스레이만 찍었는데

이상 없대 

아픈 부위는 왼쪽 심장 윗부분이랑 쭉 타고 옆까지...

걸을때도 아파서 상체를 제대로 못 펼 정도고, 

걸으면 가만히 있을때보단 숨을 더 세게쉬잖아

개아프고..

침대에 누워서 숨만 쉬어도 아프고(숨을 얕게 쉬면 그나마 ㄱㅊ은데 좀만 길게 쉬어도 바로 졸라 아픔) 그리고 기침하거나 웃으면 진짜 누가 내 심장 찌르는 느낌이야

걷거나 옷 벗거나 할때도 ㅠㅠㅠ 

얼마나 괴롭냐면 이렇게 누가 내 심장 쥐어잡는것 같음

검색해보니까 표면을 만졌을때 아프면 타박상이고

숨 쉴때 아프면 미세골절이라는데 CT찍어봐야하나ㅠㅠ

[익인1]

일단 하루 지나보자.. 근육이 아픈건데 환자가 느끼기엔 뼈가 아프다 라고 느끼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글쓴이]

다친게 벌써 3일전인데 첨엔 멍든곳 다리, 팔 엑스레이만 찍었고 가슴은 그냥 좀 불편하다 정도였는데 점점 더 아파져서 이번에 다시 병원간거야 ㅠ

[익인1]

허걱슨 ..

[익인2]

CT찍어볼수있으면 찍어보는게 어때?? 나도 넘어져서 응급실가서 엑스레이찍었는데 걍 타박상이라고했는데 이틀지나도 걷기도 힘들어서 다른병원가서 MRI찍으니깐 골절이랑 디스크터진거 나왔어…

[글쓴이]

다음주 한국갈때 할려고 ㅠㅠㅠ
여기는 회사꺼 보험처리 받으려면 내가 보험없이 쌩으로 돈을 다 내야됨.... 오늘도 엑스레이 하나에 8만원냄 ㅠ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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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다래끼 아니라고 해서 걍 한국와서 안과갔는데 바로 째줌 ㅋㅋㅋㅋ

[익인4]

다음주 한국간다니까 무조건 한국가서 치료받아 나도 해외익인데 지인 중에 여기서 의사가 걍 참아도 될 정도래서 참다가 병 키워서 한국가서 수술한 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