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애인이 결혼 상대는 아니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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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일까?

내가 좋아하고 있는 사람(여)이 제 3자한테 한 말이고 난 제3자한테 그 얘기를 전해들었음

자기 찐친들한테 소개도 안시켜주고 애인이랑 데이트하고 풍경이나 음식 사진은 업로드해도 애인 관련된 사진은 그림자도 없음

외로워서? 무언가를 채우기위해서? 그냥 자기한테 잘해줘서? 뭘까..

[익인1]

아래에 말한 것일 수도 있고, 끌려서 만났는데 결혼까지는 아닌 점을 발견했을 수도 있고. 가능성은 너무 다양해서 확정지을 수 없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일 중점적으로 볼 건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는 점임.

[글쓴이]

많이 쓰레기 같은 생각이지만, 현애인을 결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언제든 더 좋은 이성이 나타나면 결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건가? 물론 그런 사람은 나도 싫어서 지금은 종종 인사하고 연락하면서 ”나도 여기에 있어“ 정도의 위치만 고수하고 있거든

[익인1]

ㅇㅇ 맞아. 그 사람 심리 파악할 것도 없이 헤어지고 결혼할만한 사람 찾아. 옆자리를 비워둬야 배우자 될 사람도 들어오지. 날 결혼도 못 할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헤어지지도 못하는 사람 뭐하러 만남

[익인2]

둘이 생활패턴이나 다른 무언가가 안 맞아서 결혼까지는 생각 안하고 있는 거고, 결혼까지 맞는 상대가 나타나면 바로 끝날 것 같기도 한데

[익인3]

남자입장에서 말하자면 용서 못할 과거를 발견했거나 스킨쉽에 너무 능숙하거나 그랬으면 아마 연애는 가능 결혼은 ㄴㄴ 이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