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기는 같이 다니면 쪽팔리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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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는 거야? 옆에 같이 다니는 애인을 인간으로 취급 안하고 악세사리 쯤으로 취급해서 그러는 거야?

[익인1]

기왕이면 이쁜지갑 갖고싶은거지 너덜너덜하면 부끄럽잖아

[글쓴이]

그럼 악세사리 정도로 취급하는 게 맞긴하구나

[익인2]

애인만 그러겠어? 그냥 한국 사람들이 유독 남시선 신경 많이 쓰고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고 급나누는게 심함

[글쓴이]

땅덩어리가 좁아서 그런가 아님 오지랖 문화의 부작용? 같은 건가

[익인2]

급속한 성장, 경쟁 문화로 좋은 가치관 인격 심어주는 것보다 공부 돈 학력 외모에만 치중된 가치관 심어져서 그런듯

[글쓴이]

하긴 인문학이나 인성교육을 등한시 하기야 하니까

[익인2]

남 눈치도 엄청 보고 남얘기 많이 하는 것도 클 걸 뭐만 하면 쪽팔려하고 욕 먹을 거라 생각해서 애인, 친구가 좀만 모자라보여도 뭐라함

[익인3]

그런애들은 애인이아니더라도 어떤면에서 자격지심심하고 남 눈치개봄
자기인생이없을듯 눈치보느라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