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 자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 이야기하면 진짜 뭐 어쩌라고.. 싶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그냥 응응~ 하고 들어만 줌. 근데 이건 내 성격 자체가 일상 이야기 하질 않아... 누가 물어보면 하지만 웬만하면 내 얘기 잘 안 함
무슨 일이 있어도 크게.. 안하고.. 그래서 상대방 이야기도 별로 안 궁금함.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잖아? 내가 모르는 노래 나오면 별로 관심 없음... 예전에는 그래도 목소리 조타~ 하면서 들었는데
이제 뭔가 왤캐 자기 노래만 부르지? 싶음
자기 가족 이야기 하는 것도 옛날 이야기 하는 것도 전혀 관심 없고 나보고 어쩌라는 건가 싶음
대신 나한테 잘해줄 땐 좋아.. 나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거나 데리러온다든가 나한테 예쁘다고 해준다거나 그럴 때는 좋아
이건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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