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간호학과 비추해

요즘은 아니겠지만, 나 대학다닐때만해도 간호학과 군기 엄청 빡세게 잡고 엠티가서 군대처럼 훈련받고 얼차려 받고 그랬음.. 그리고 그런 문화 있다보니까 태움도 심해서 간호학과 갔던 내 친구들중에 절반은 대학병원 좀 다니다가 대부분 금방 나와서 동네병원 가거나 다른 직업 구직하거나 그러고 있음

그나마 괜찮은 루트라면, 교직이수 받아서 학교 보건실 근무하는거고 그런거 아닌이상에 차라리 공대가서 공장에서 근무하는게 돈도 더 많이 벌고, 경력 쌓기에도 훨씬 나음

정말 간호사라는 직업에 사명감 느끼고, 꼭 하고싶은게 아니라면 돈만 보고 가는건 정말 뜯어 말리고 싶어 그만큼 돈을 주는데도 구직이 쉽다는건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임

[익인1]

나도 간호 면허증을 걍 보험이라고 여기는 중

[익인2]

우리학교 예전에 간호학과에서 연애한 새내기 선배가 빠따 때려서 난리났었음

[익인3]

나도 지금 딴거하는중
면허증은 보험ㅋㅋ
근데 마지막말은 진짜 공감..

[글쓴이]

근데 간호학과 나온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일반 회사에서 로열티 관련해서 공격 엄청 들어온다고 들았어 왜 그런 학과 나와서 이런거 하려고 하냐고...

[익인4]

진짜 뜯어말리고 싶어 과거로 돌아가면 절대 안가

[익인5]

그정돈 다버티지

[글쓴이]

대학에서만 그러면 버티지만 그게 아니니까 문제임

[익인6]

나 간호산데 내 딸은 절대 간호사 안 시킬거임

[익인7]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는 직업은 진짜.. 할짓이 못됨

[익인7]

한달동안 일하면서 밥 3번먹음...ㅋ....

[글쓴이]

개에바다 진짜 그거는.... 법적으로 그런거 보장되도록 인력 충원하도록 강제해야함

[익인9]

근데 난 생각보다 뇌 빼고 하기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함... 무난한 성격이면 간호사 잘맞음 이런 사람들은 ㅊㅊ 난 회사 다니다가 20대중반에 입학해서 딱 서른에 대병 들어갔는데 직장 다니는 것 보다 훨 나았음

[글쓴이]

성격에 따라서 직장보다 나은면도 있기는 하겠다

[익인10]

공대도 여자 자퇴율 은근 높음...그냥 자기 적성에 맞는 학과 가는게 좋을듯

[익인11]

간호사 장점은 딱 취업 하나임..난 내가 간호사였지만 애들 미래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취업하라고 간호학과 가라는 어른들 정말 싫어함

[익인12]

난 사명감 없는 간호산데 나름 적성엔 잘 맞아서 만족하고 다니는중 (3교대 종병다님) 캐바케니까 자기랑 잘 맞는지 생각해보고 오면 좋을듯

[익인13]

영어만 잘하면 전세계를 누비는거 보고
간호사는 엉어잘하면 정말 무적인거같던디
AI로 대체될 일도 없을듯

[익인14]

근데 힘든데 돈도 못보는 직업 생각보다 많아서… 난 하고싶다면 추천하긴해

[익인15]

기 세면 추천함 근데 유리멘탈이면 절대 말릴듯(그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