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도시락 싸준다고 친구가 나보고 시녀녜

둘 다 일하는데 내가 출근이 좀 늦어서 항상 남편 도시락 싸주거든, ㅁㅁㅋㅅ나 ㅆ같은 도시락 싸는 유튜브 보면서 반찬 구상하고. 동료 사이에서 남편 기 살려주고 싶은 마음도 좀 있음

나는 그게 내 취미고 내가 좋아해서 하는건데 친구가 나한테 남편 시녀냐고 함;; 기분 너무 나쁜데 손절할 이유 충분하지?ㅠ 뭔 시녀야..

아 애기 없고 계획도 아예 없어 딩크부부야

[익인1]

여잔 질투의화신임

[익인2]

자긴 행복하지 않나보지ㅋㅋ

[글쓴이]

그런가보다..

[익인3]

생각 없이 말 내뱉는 성격인가본데 ㅋㅋ
남친도 아니고 남편 도시락 싸주겠다는데 뭔 시녀타령ㅋㅋ

[글쓴이]

본인은 남편 밥 차려주는거 자체가 되게 폄하적이라는데 모르겠어 솔직히, 이참에 손절하려구

[익인6]

남친 도시락싸주는건 좀 이상해 익3아?

[익인3]

남친 도시락을 매일 싸줄일이 없으니까 ㅋㅋ 동거커플 아닌이상..?

[익인3]

쓰니가 내친구면 대단하다는 말을 할텐데 시녀라고 하는거자체가 생각머리가 있는건지 ㄷㄷ 손절해

[익인4]

미혼인 친구들한테 남편얘기 해봣자 공감 못받는거같음
난 내가 미혼인데 같이 욕해달라는건지 자랑하는건지도 감안옴ㅠ

[글쓴이]

친구도 결혼함

[글쓴이]

안 결혼한 애들한테는 남편 얘기 안 하지 잘ㅠ

[익인5]

배움이 짧은 친구인듯 멀리해~

[익인7]

쓰니 취미인데 굳이 그런 말 하는거면 좀 그렇긴하네

[익인7]

기살려주고싶다 이런건 좀 요즘 마인드는 아니긴한듯ㅠㅠ

[글쓴이]

?;;;

[익인8]

자기는 안해주니까 쓰니한테 괜히 시비트는거아냐? 나는 고마워하지도 않는사람 밥해주는건 시녀같긴한데 도시락 유튜브보면 다 아내고마워하고 사랑이 넘쳐서 보기좋던데

[글쓴이]

남편 되게 고마워하고 항상 뒷정리 해줘서 서로 상부상조하는거야ㅠ

[익인9]

그냥 이 글 보고 방금 든 생각인데(평소에 생각해본적없음) 순수하게 그냥 남편 먹이고 싶어서까진 진짜 좋은데
기살려주고싶어서 부분에서 약간 짜치긴해

[익인11]

ㄴㄷ 마지막이... 그 친구도 그걸 느낀거 아닐까

[글쓴이]

남편 동료 사이에서 기 살려주고 싶은게 짜친거야? 와

[익인12]

기 살려주는게 왜?;

[글쓴이]

그니까.. 왜 이상하게 보지

[익인3]

이게 왜 짜쳐..? 난 빼빼로 데이때 가끔씩 남친 좀 좋게 보이고 기살려주고 싶어서 남친 같이 일하는 동료들것까지 나눠먹으라고 다 만드는데..?

[익인24]

그게 왜 짜쳐 애초에??

[익인10]

친구입장에서는 내가 좋게보는 친구인데 남편분은 잘모르는 사람이니깐 고생하는게 아까워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워딩이 세긴하다 ㅠㅠ..

[익인13]

배알꼴려서 그러는거임 남의 남펀 기를 살리든 살을 찌우든 뭔상관임 부부 둘 행복하면 된거지 손절해 길게 볼 인간아님

[글쓴이]

답글 고마워

[익인14]

나도그런데 ㅋㅋㅋ걍신경안씀 나도 도시락하는거 취미보단 이젠내만족감? 요리하고이쁘게싸면기분좋음

[익인15]

강요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하는데 뭔상관?

[글쓴이]

그니까..

[익인12]

해주고 싶어도 똥손이라 못해줌.. 유튜브에서 시키는대로 하는데 안돼 ㅠ

[글쓴이]

나도 요리 서툴렀는데 연습해보니까 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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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싸준 적 있어;

[글쓴이]

너 너무 짜친다.. 댓글까지 지우고

[글쓴이]

시녀처럼 잘 살아 이러네, 인생이 그렇게 불행하니?

[익인17]

기살려주는게 어디서 짜쳐 가족인데 엄마아빠동생 기살려주고 싶은거처럼 같은거 아닌가

[글쓴이]

🥲😙

[익인18]

친구가 걍 개이상함

[익인19]

극단적인 남혐커뮤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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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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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러워서 그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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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자격지심이구나, 지나갈게

[익인21]

기 살려준다는거에 태클거는 사람들은 '진취적인 나'에 취해 있니...? 성별 바꿔도 내 사람 내가 챙겨주는게 왜 구시대적이라는거지.. 심지어 관계 바꿔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데(예를 들어 내가 엄마한테 잘하능거나 아빠한테 잘하는거나)

[글쓴이]

그니까.. 남편 기 살려주려는게 조롱받을 일인가

[익인22]

당황스러울지 몰라도 시녀는 너무하다

[익인23]

남편은 너 기 살려주는 행동을 해?
글만 보면 쓴이만 그런거같아서 짜치는 느낌

[글쓴이]

당연.. 대체 뭐가 짜치는건지 모르겠네

[익인25]

짜친다는 애들이 더 짜치네 사랑하는 사람 기살려주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야? 너네 연애는 하니

[글쓴이]

그니까 댓글 너무 당황스러워

[익인26]

여기도 자격지심들 많네.. 쓰니 상관하지말고 기운내! 너무 보기좋다 요리솜씨가 좋으니까 이런것도 해주네 ㅠㅠ

[글쓴이]

고마워 응원해줘서🥲🥲 내일 좋은 하루 보내

[익인27]

남편 도시락 싸주는게 뭔 시녀야... 기분 나쁜거 당연함

[익인28]

본인이 좋아서 한다는데 왜...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어도 시녀라는 단어써가면서 입밖으로 내는 친구가 더 이상함

[익인29]

도시락 사진 보고 싶다 나도 요즘 엄마 도시락 싸는데 메뉴고갈..

[글쓴이]

사진 첨부하고 싶은데 이미 인스타로 하고 있어서ㅠ 눈치채는 사람 있을까봐.. ㅆ 유튜버 많이 참고하고 있어:)

[익인31]

친구가 너를 아래로보고 무시하는듯 존중하는 친구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하겠어 바로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