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2000자 정도 알고 있으면 일본어 어렵지 않겠지?

히라/가타는 몰라도 일본 원서들 보면 웬만한 한자는 다 독해하는 정도인데. 흠.

음독과 훈독이란 장벽은 있다지만.

[익인1]

나도 그런 상태에서 일본어 시작했는데 음독과 훈독이라는 장벽을 우습게 보면 안 돼…

[익인1]

한자 도움 되는 건 독해뿐이고 나머지 영역에선 그닥인 듯

[글쓴이]

일본인도 헷갈린다는 말 들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띄어쓰기에 대응되나?.......

[익인1]

하나의 단어에 여러 읽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쓰이는 문맥을 찾아가는 게 어려워
그리고 음독은 한국어랑도 꽤 비슷해서 때려맞히기 쉽지만
훈독은 별 생뚱맞은 발음이 많은 편이라 외우기 힘듦
일본인도 헷갈리기야 하겠다만 그건 잘 안 쓰는 단어에서만 그렇겠지

[익인2]

한자 알고있으면 대충 눈치껏 보고 때려맞출수는 있겠디.. 근데 일본에도 문법이라는게 있엉 모든 언어가 단어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음

[글쓴이]

웃으면서 들어가서 울면서 나오는 언어의 대표격이 일본어라고 듣긴 했음...... 문법도 그 요인 중 하나인가..음.

[익인3]

쓰니같은경우는 어느정도 독해는 되는데 회화가 어려우려나??
약간 같은 한자여도 단어마다 다르게 읽으니까

[글쓴이]

산이 음독 잔, 훈독 야마. 본이 음독 폰, 훈독 모토 이렇게 듣긴 했는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