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기차도 미리 예매 안해서 내가 기차는 예매 안 해? 이렇게 말하면 일요일 저녁인데 자리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해 내가 뭔가 쎄해서 바로 검색해보면 항상 매진이야 그래서 내가 취소표 겨우겨우 하나 나온거 예매해서 보내줘
그 와중에 오늘 놀러오는데 방을 안 잡아서 내가 얼마로 잡을까? 하면 ㅇㅇ이 좋은 가격! 이래서 100만원도 괜찮은거냐 정확하게 말해달라고 하면 적당한 가격 이러고 있고 내가 화나니까 일 끝나고 예매할게 이러는데 그럼 할인 다 끝나서 비싼데 그거 안 아까운가?
그리고 대방어 먹기로 했는데 애인이 일 끝나고 여기로 오면 오후 10시 넘어서 문 닫을 수도 있으니까 어제 밤에 내가 우리 미리 검색해보자 하면 배달도 있지 않을까? 그때 가서 정하자~ 이러고....
원래도 내가 해운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애인이 바빠서 못 갔어 그리고 내가 이번에 4학년이고 졸업하면 본가 갈거라서 나보고 마지막이니까 내 지역에서 노는게 낫지 않아? 이러는데 맨날 내 지역에서 놀았고 부산은 작년 10월달이 마지막이었는데 뭔 또 여기서 놀아;; 나만 속 터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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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