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할 따름임.....
일단 난 이제 교횔 안나가는 모태신앙인 이거든 (안간지 꽤 몇년됨)
근데 기도는 가끔 정말 깊게 할 때가 많은데....그걸 이뤄주신다고 확신하는 게 뭐냐면,
처음에는 막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하면서 간절히 매달리는데, 깊이 기도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뭘 원하는지보다 하나님이 뭘 원하시는지 헤아리게 돼. 그리고 그렇게 내 마음이 변하면, 신기하게도 상황도 같이 변하더라.
뿐만 아니라 나 라는 사람을 잘 아시니까 그에 걸맞는 것들(?)도 선물같이 주셨던 거 같아.
예를 들면 내가 일을 할 때 있어서 인간관계에 의해, 사람들을 누구 만냐는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 치면 직장에서 항상 좋은사람들만 만나게 해주셨음....오래 정착할 곳이 아니라 잠깐 머물다가는 순간에 만날 사람들 조차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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