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 혼자 기대하고 나 혼자 실망하는 건가?

뭔가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땐 다 너무 좋아 보이고 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점점 친해지면서 각자의 자아(?)가 드러나잖아

상대방의 진짜 성격이 드러날수록 서서히 정 떨어져

특히 본인을 자꾸 증명하려는 사람한테 금방 질려버리는 듯

그래서 제일 친한 애랑도 연락 서로 자주 안 하고 달에 한 번 정도 만나서 노니까 오히려 관계 유지가 잘 되는 느낌? 

나만 이러니..

[익인1]

웅 너가 너무 기대를 가지고 사람을 만나는 듯

[익인2]

ㅇㅇ처음부터 기대를 그 정도로 안 가지는 게 나음. 처음에는 그 사람을 파악하는 시기라고 생각 ㄱㄱ

[익인3]

응 그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지 바뀐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