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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난지 650일정도 됐는데... 내가 이사람을 너무좋아해서!! 만난건 아니고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나를 또 너무 좋아해주니까 그렇게 만나게 된거같아 썸도 오래타지는 않았어
근데 이제먼가 어느순간부터 와너무설레!! 이런건 없고 이제는 너무 편하고 재밌고 좋아
물론 상대방은 나한테 매일 사랑한다 좋아한다 예쁘다 귀엽다 매일 표현을 해주는데 나는.. 사랑해라는 표현까지는 잘 안나오는 것 같아
근데 정말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고 재밌고 스킨쉽도 잘 한단 말이지...
이런 관계가 지속되도 되는걸까? 첫 연애라 잘 몰라가지구 물어봐...
언제까지나 불타듯이 설렐수는 없겠지만 말이지..
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