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서운하면서 짜증나는데 정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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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알바하다 만나게 돼서 지금도 계속 일하고있는데

꼭 일적으로 실수? 같은 걸 하면 말투가 엄청 공격적이야

실수가 아니더라도 예를들면 바닥에 물을 살짝 쏟아서 닦으려던 참인데 내가 걸레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면 빨리 닦아!! 이렇게 좀 단호하게 호통치는데 괜히 민망해지고 머쓱해져 일적일때만 말투 저렇게 되고 평소엔 다정해서 공사 구분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애인사이 아니어도 상사가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하면 기분 나쁠 거 같은데 애인이 그러니까 더 짜증나는데 이거 비정상이야? ㅠ

[익인1]

당연

[익인2]

알바하면서 저러는거 진짜 꼴사나움 특히나 애인인데 개별로

[글쓴이]

아니 진짜 왜그러지 싶음 .. 어련히 알아서 일 잘 할텐데 .. 심지어 일도 잘하는 편이거든?? 굳이 왜그러는걸까

[익인2]

애인과 같이 일하지만 공평하고 단호하며 이성적으로 대하는 멋진 나, 컨셉 잡으신건가ㅋㅋ;;;..

[글쓴이]

진짜 짜증난다 ㅜ 괜히 거기서 삐지거나 내가 좀 뭐라하면 일인데 어쩌라는 식으로 나올 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