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진로 다시 세우는거 늦었나

사실 나 재수 한번 하고 망쳐서 집 근처 간호학과 왔는데 학과가 너무 안 맞아서 정신과 약 먹어가며 버티고 있어..

간호사 되기 싫은데 그래도 주변에선 면허증 나오니까 버텨보라 해 내가 원래 문과인데 그냥 다시 지거국 문과 편입해서 지역할당 공기업 목표로 ncs 공부하면 안되나..

내가 이 생각을 올해 10월 초? 좀 늦게 해서 지금 간호학과랑 병행해야해서 토익 공부도 얼마 못해서 700밖에 못 찍었어.. 1년 휴학하고 지거국 편입해서 만약 다닌다면 24살에 다닐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2년다닌 간호학과 면허증 포기하는거도 어케 생각해?

[익인1]

안늦었어 적성에 안맞으면 다시 길 찾으면 돼

[익인2]

22 ? 욘나 어림

[익인4]

일단 안늦음 2년하던거 버려도 ㄱㅊ음
나이나 조급함 생각말고 오직 너 적성만 고려해서 잘생각해봐

[익인5]

3040대 돼서도 진로 고민하는데 진로는 평생 고민임 직업 한 번 선택한다고 영원히 그 일만 하는 게 아니야

[글쓴이]

헉 머야 댓글 짱 많이 달렷다..
다들 고마워 내가 재수도 한번 해서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ㅠㅠ 주변엔 재수한 애들 거의 없어서..

[익인6]

완전 구체적이고 멋진 계획임 전혀 늦지도 않음

[익인7]

22살이라는 나이는 전혀 문제 안됨 개어리고 뭐든 할 수 있음 다만 요즘 공기업 시장 ㄹㅇ불이어서 공기업 취준 자체를 2년은 잡는 실정이라 그걸 버틸 수 있을지(심리적, 경제적, 주의 환경적으로) 그걸 고려해서 진로탐색 해야해

[익인7]

대학졸업+2년 이게 관건인듯

[글쓴이]

그래서 고민인게 진짜 공기업 끝까지 못 붙으면 뭐하고 살아야하나도 고민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