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안 챙기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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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아닌데 100일 안 챙겼던게 그냥 계속 생각나네

내가 챙기지 말자는건 거창하게 선물을 주고받지 말자는 거였지 편지는 써줄거라고 생각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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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의견이 다 비슷한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예전에 연애할땐 나도 안 챙겨서 연애초에 생각없이 말했었는데... 내가 이럴줄 몰랐어... 이번 애인을 너무 좋아하나봐

나도 편지를 받아보기만 했지 이번에 편지는 처음 써봤거든... 처음부터 챙기자고 할걸 조금 아쉬워서 써봤어

[익인1]

100일은 잘 안 챙기는디…

[익인2]

솔직히 챙기지말자는순간 편지는 기대하면 안된다봄
편지는 아무리봐도 챙김의 영역임

[익인3]

챙기지 말자했으니... ㅠ 어쩔 수 없다고 봄

[익인4]

내 기준 선물이 더 쉽고 편지가 더 어려움.. 그말인즉슨 챙기지 말자면 그냥 만나서 데이트하는 정도만 생각할수 있음

[익인5]

챙기지 말자했으면.. 나도 안챙겼을듯

[익인6]

챙기지 말자 해놓고 편지는 왜 바래...

[익인7]

편지만 주고 받자고 얘기 했었어야지..!